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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이브 포스트

항산화 물질과 건강, 항산화 음식 인간에게 필수요소인 산소는 사람에게 필요한 생명의 원천이기는 하지만, 과유불급으로 너무 과할 경우 조직 세포를 상하게 하는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사 중에 발생되는 독성물질은 유리(활성)산소기(free radical)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는데,,유리산소기는 우리 조직세포에서 독성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이것이 과도하게 발생함으로써 조직세포가 노화되고, 암이 발생하거나 각종 퇴행성 질환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다수설) 활성산소는 산소의 정상적인 대사작용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생기며, 활성산소의 농도는 환경적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매우 빠르게 증가할 수도 있는데 이것이 세포구조를 손상시킬 수 있는 산화적 스트레스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활성화 물질이 주목되고 있는데 항산화 물질이란,,.. 2017. 3. 2.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그릇된 신념에서 발현되는 위험한 인식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이란 선택편향의 한 종류로서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무시하는 성향을 의미한다. 물론 '그 신념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검증 과정은 없다. 대척점에 대한 경계, 혹은 방어심리에서 주로 나타나는 심리현상으로 이와는 무관하게 선택적으로 자신의 선입견을 확증하는 정보만을 탐색하려는 넓은 의미에서의 선택편향 개념이 구체화 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곧 '불완전한 근거의 오류와도 궤를 같이 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확증편향의 상태란,,자신이 믿는 것에 반하는 정보들은 찾으려고 하지도 않고 믿으려고도 하지 않으며, 자신의 견해를 위협하는 정보는 자신에 대한 도전이나 도발로 여기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성향은 왜곡된 자아상(.. 2017. 2. 11.
악의 평범성(한나 아렌트), 죄책감과 양심적 가책 실종의 근원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이란? 이 용어는 독일 태생의 유태인 정치 절학자 한나 아렌트의 저서이란 책에서 인용되었다. 유태인들을 잔혹하게 살해했던 나치 친위대 장교 아이히만이 전범으로 체포되었을 때 사람들은 그가 괴물과도 같은 악인의 전형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과 달리 지극히 평범하고 가정적이기까지 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더욱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심지어 정신과 진단 역시 정상적으로 판명되었으며, 아이히만 자신은 그저 자신의 일을 신념과 명령에 따라 성실히 이행한 것이라고 항변하기도 했다. 결국 '악의 평범성'이 시사하는 점은,,惡은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끔찍한 형상을 한 괴물의 모습만 있는 것도 아니고 모두에게 잔혹한 짓만을 일삼아 누구든 금방 악마라고 알아볼 수 있을만큼의 전형.. 2017. 1. 23.
무기력증 증상과 원인 (무기력증 테스트 항목) 한 번 시작되면 아주 오래, 그리고 답답한 수렁 속에서 허우적거리듯 침체되고 우울한 기분을 야기하는 무기력증.. 특별한 병증을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자칫 게으르고 나약하다는 인상을 줄 것만 같아 내색도 못하는 이러한 증상은 심할 경우 자신의 모습에 대한 자책감·자괴감까지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무기력증에 빠지게 되면 만사가 귀찮고 활력이 없으며, 의욕은 있지만 막상 아무 것도 시작할 수 없게 되며, 몸도 마음도 무거운 상태로 하루 하루 흘러가는 시간 속에 탄식만 늘어갑니다.이러한 무기력증은 당장 어떤 질병이나 심리적 타격을 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될 우려가 있으며, 이러한 증세는 항스트레스 능력 저하, 우울증, 건강악화 등.. 복합적인 부정적 결과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가 .. 2016. 4. 17.
홍차의 효능과 카페인 부작용의 역설 최근 들어 홍차가 뼈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일본 오사카대학 연구팀)가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홍차에 함유되어있는 풍부한 항산화물질 테아플라빈3가 뼈 조직을 파괴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기 때문이죠. 또한 홍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의 항균, 항암, 항염증, 산화작용 억제 효능으로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진지발리스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잇몸질환 예방과 치아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100% 발효차인 홍차(녹차는 발효하지 않은 생차이며, 우롱차는 반발효 차임)는 커피보다는 다소 적지만, 녹차에 비해서는 더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이 카페인인데.. 물론 카페인 역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강심작.. 2016. 3. 21.
셀카 중독 심리:: 지나친 인증샷 욕심이 부른 피해와 정신질환 셀카( 셀프 카메라)는 사진작가들의 자화상 사진 작업인 '셀프 포트레이트'에서 비롯된 용어로서 이제는 스마트 기기의 발달과 소셜네트워크의 확산에 편승하여 누구나 손쉽게 언제 어디서든 찍을 수 있는 흔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혹은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인증샷이나 찍어댄다면, 이미 셀카에 중독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셀카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이미 비정상적인 심리상태에서 기인된 것이므로 자칫 심각한 정신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인간들의 지나친 셀카 욕심 때문에 멸종 위기종인 라플라타(프란시스카나) 새끼 돌고래가 잔인하게 희생된 관련 동영상이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길을 잃고 해변에 떠밀려 온 새끼 돌고래를 모래.. 2016. 3. 1.
설맹증, 스키장에서도 주의해야 할 고산지대 설맹증 영화 히말라야에서 故박무택 대원이 하산 도중 설맹증에 걸려 시력이 손상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온통 눈으로 뒤덮인 고산지대에서 고글이 벗겨지면서 강력한 자외선이 눈에 의해 반사되면서 눈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왔기 때문이죠. 영화 히말라야에서는 정상에 오른 후에도 고글을 벗고 있는 장면이 종종 나오는데 이것은 배우의 얼굴을 드러나게 하기 위한 영화의 연출일 뿐.. 실제로 고산지대에서 고글을 벗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로서 산악인들에게는 금기사항의 첫 번째 항목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비단 고산지대를 등반하는 산악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겨울철을 맞아 스키장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그러나 스키장에서도 장시간 고글을 착용하지 않고 활동할 경우 설맹증에 의한 시력 손상을 가져올 수 있.. 2016. 1. 24.
길태미의 최후를 슬퍼한 사람들 (육룡이 나르샤, 이방지와 길태미의 대결) 육룡이 나르샤 18회는 가장 긴박했던 회차였습니다. 이방지와 길태미의 운명을 건 대결이 펼쳐지고 고려의 권력구도가 요동치는 회차였기 때문이죠. 물론 길태미와 이방지의 진검승부가 가장 압권이었습니다.결국 길태미는 이방지에게 패하여 최후를 맞이하게 되고 새로운 삼한제일검이 탄생했습니다. 도당 3적 중에 가장 위협적이던 길태미가 사라짐으로써 최영과 이성계는 거칠 것 없이 연합정권을 구성하게 되고, 이방지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세간의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인물, 즉 삼한제일검이 되었으며, 길태미의 참담한 죽음을 목격한 민초들은 일시적인 해방감에 환호합니다.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육룡의 나르샤에 있어 가장 파격적이고 매력적이며 입체적이었던 캐릭터인 길태미가 사라지는 것이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 2015. 12. 3.
서러움, 서러운 감정의 원인과 치유 서러움이란 감정을 명확히 표현할 수 있을까요? 혹은 서럽다고 느껴본 적이 있나요? 이렇게 반문하는 이유는,,서럽다는 감정은 우울한 감정도 아니고, 외로운 감정도 아니고 그렇다고 단순히 분하고 억울한 감정도 아니며 비통한 감정은 더 더욱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언가 형언할 수 없는, 그리고 순간적으로 복받쳐 밀려오는 격하고도 슬픈 감정..이것이 서러움의 실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서럽다는 느낌은 트라우마와 같은 강한 부정적 암시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어떤 누적된 상처와 힘든 기억들이 배경이 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위에 언급한 저런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서러운 감정을 느끼게 될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눈앞의 상황이 과거의 상처와 연계되어 더욱 슬.. 2015. 11. 23.
심각한 갑질 사회의 원인과 감정노동자의 현실 심각한 사회적 병리현상 '갑질',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감정노동자로 산다는 것 물질만능의 현대 산업사회에서 서비스 산업이 발달하고, '고객제일주의' 즉 고객을 왕처럼 떠받들어야 한다는 왜곡된 사고방식이 팽배해지면서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갑질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로 판매·유통, 관광·호텔, 간호, 음식, 텔레마케터 및 고객센터에서 일하는 감정노동자들이 그저 고객을 상대해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온갖 정신적 학대를 받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정신적 학대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이유는 말도 안되는 생떼와 불만 제기의 한계마저 뛰어넘어 무시, 욕설, 심지어 성희롱에 인격모독까지.. 서슴치 않고 자행되기 때문이며,, 게다가 한참 나이 어린 고객한테까지 이런 모욕을 당하는 경우도 빈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얼.. 2015.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