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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리뷰/이슈와 화제

차미네이터 차두리의 안타까운 이혼 소식

by white 이브 2013. 4. 4.

 

  

   

차미네이터 차두리의 안타까운 이혼 소식

DU-RI, CHA of belonging to former Bundesliga Düsseldorf decided to divorce

  

  

얼마 전 차두리 선수가 K리그클래식 FC서울에 입단하여 복귀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차두리 선수의 국내 복귀를 두고 사실 그 전부터 '가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있어 왔기에 차두리 선수가 대표팀에서든 소속팀에서든 잘 보이지 않았던 이유를 어느 정도는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차두리 선수 FC서울 입단 소식 (FC서울 link )

DU-RI, CHA joined in Korea K-League Classic  FC Seoul  

 

그런데 차두리 선수가 마침내 국내 리그로 복귀한다고 해서 이제는 그러한 문제들이 원만히 해결되어 이제는 차두리 선수가 그라운드를 마음껏 누비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결국 이혼을 하려고 한다니,,,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관련 소식을 유추해 보면 2010년 남아공월드컵 직후 셀틱에 이적했을 때도, 2011년 국가대표팀 선수로 아시안컵에 출전했을 때만 해도 별다른 문제 없이 축구와 가정생활 모두 큰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2011년 말부터 이러한 문제가 불거진듯 보입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소속팀 뒤셀도르프의 주장완장까지 차고 개막전에 참가했던 차두리 선수가 가정문제로 시즌 중에 특별휴가를 내고 한국을 다녀가는 등 노심초사했다는 것과 완전히 이혼의사가 굳혀져 결국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는 것입니다.

   

DU-RI CHA, At the time of the appearance of Dusseldorf 

    

이혼은 전적으로 당사자와 부부 간의 문제이므로 제3자가 함부로 이야기 할 계제는 아니지만, 그라운드에서 온전한 행복을 느껴야 할 축구선수가 꿈의 무대인 유럽을 마다하고 돌아온 것도 그렇고, 국내리그에 복귀해서도 이혼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사실이 안쓰럽습니다.

   

아버지 차범근 전감독과 차두리와 같은 축구선수에게 있어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는 삶의 모태와도 같았을 것이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는 전쟁터와도 직장생활의 무대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아무튼 다른 것은 잘 모르겠고, 알려고 할 필요도 없지만,, 아직은 30대 초반인 한창 때의 한국 축구자원으로서 차두리 선수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그라운드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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