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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분노조절장애] 간헐적 폭발성장애와 수아레스의 광견병 [분노조절장애] 간헐적 폭발성장애와 수아레스의 광견병 수아레스는 광견병? 흡혈본능? 오늘 새벽 펼쳐진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의 16강전에서 남미의 새로운 강국 콜롬비아가 우루과이를 2대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우루과이로서는 전력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그라운드의 악동 수아레스의 공백이 매우 아쉬웠을 거예요. 얼마전 수아레스는 상대 선수를 물어뜯는 못된 광견병적 핵이빨 습관이 또 다시 도지는 바람에 FIFA로부터 4개월 선수자격 정지, A매치 9경기 출전금지라는 중징계를 받고 월드컵 출전 자체가 금지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수아레스의 핵이빨 때문에 우루과이는 이빨 빠진 전력이 되어 버린 것이죠. 수아레스의 이러한 악행은 벌써 세 번째이기 때문에 단순한 악동기질로 치부할 수 없고,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정.. 2014. 6. 30.
최고의 스포츠 힐링, 월드컵..! 최고의 스포츠 힐링, 월드컵 브라질월드컵이 한창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첫 번째 일전인 러시아전도 얼마남지 않았고 지금은 같은 H조인 벨기에와 알제리 경기가 열리기 직전이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축구를 잘모르지만, 가까운 지인 덕분에 점점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축구는 단일종목인데다 초강대국이자 최대의 시장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에서는 아직까지 불모지인 것을 감안하고도 인프라 규모는 물론 인기와 흥행에 있어서 올림픽을 능가하는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라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측면도 있다는 일각의 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스포츠는 바쁘고 각박한 일상에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열정적 힐링 모티브가 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특히 월드컵이야말로 두 말할 나위가 없는 메타포라.. 2014. 6. 18.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기강 쇄신을 위한 언중유골 홍명보 대표팀 감독의 언중유골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1기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성용의 감독 조롱글과 팀 분위기를 해치는 SNS 활동에 대한 축구협회의 무징계와 관련하여 새로운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확고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사실 이번 인터뷰 자리가 새로운 대표팀 명단 보다도 기성용에 대한 홍명보 감독의 입장을 더 궁금해하는 분위기여서인지,, 이를 의식한 홍명보 감독이 작정한듯 이와 관련된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홍명보 감독의 이번 발언은 팀스피릿에 대한 부분들을 다시 한 번 무게감 있는 표현으로 밝힌 것이다. 홍명보 감독 발언의 요지는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겠습니다.첫째, 이러한 문제점들을 시작 전에 털고 간다는 의미에서 이런 문제가 지금 터진 것이 오.. 2013. 7. 12.
차미네이터 차두리의 안타까운 이혼 소식 차미네이터 차두리의 안타까운 이혼 소식 DU-RI, CHA of belonging to former Bundesliga Düsseldorf decided to divorce 얼마 전 차두리 선수가 K리그클래식 FC서울에 입단하여 복귀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차두리 선수의 국내 복귀를 두고 사실 그 전부터 '가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있어 왔기에 차두리 선수가 대표팀에서든 소속팀에서든 잘 보이지 않았던 이유를 어느 정도는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차두리 선수 FC서울 입단 소식 (FC서울 link ) DU-RI, CHA joined in Korea K-League Classic FC Seoul 그런데 차두리 선수가 마침내 국내 리그로 복귀한다고 해서 이제는 그러한 문제들이 원만히 해.. 2013. 4. 4.
런던올림픽 한·일 동메달 결정전, 올해의 축구경기 어느덧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 해를 돌아보며 소프트한 이슈 중에서 기억될만한 것을 꼽아본다면 스포츠 경기의 명장면이 빠질 수 없겠죠. 개인적으로 축구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올해의 명장면이라고 한다면 단연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축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우리 축구대표팀의 한일전 경기장면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동메달 결정전 상대가 숙적 일본이었기 때문에 이 경기만큼은 처음부터 지켜봤고 아직도 그 당시 인상 깊었던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우리 대표팀이 영국 홈팀의 텃세를 꺾고 4강에 오를 때까지, 국력의 이미지가 작용했는지는 몰라도 우리는 세계 축구팬의 주목을 일본보다 덜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본전에서는 영국전 보다도 더 강한 대표팀의 투지와 열의를 볼 수 있었고, 박주.. 2012.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