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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리뷰/이슈와 화제

탤런트 복서 이시영의 아름다운 도전, 마침내 국가대표 자격 획득

by white 이브 2013. 4. 25.

 

  

  탤런트 복서 이시영의 아름다운 도전, 마침내 국가대표 자격 획득  

    

  

이시영이 마침내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습니다.

2013 여자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48kg급에 출전한 32살 이시영은 결승전에서 조카뻘인 20세 김다솜을 판정으로 꺾고 국가대표가 된 것이죠. 

더구나 무릎부상을 딛고 1회전에서의 2대4 판정 부진을 극복하며 이루어낸 결과여서 더욱 값진 승리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시영이 국가대표가 된 것이 대단한 이유는 연예인이라서가 아닙니다.

성인이 되어서 다른 선수들 보다 훨씬 늦게 격투종목인 복싱에 입문한 것과 美를 중시하는 연예인이라는 기존의 특별한 직업활동을 겸하면서 이루어낸 성과이기 때문에 그녀의 도전은 더욱 아름다운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사실 신인왕에 등극하고 서울시 대표로 선발되었을 때만 해도 '그 정도면 충분히 대단하다. 이젠 됐다'라는 자타의 공인을 받을 법도 한데 그녀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제 국가대표가 된 이시영은 다음 목표를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포부는 처음부터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아시안게임에는 48kg 체급이 없기 때문에 51kg으로 한 체급을 올려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긴 리치에서 뻗어나오는 스트레이트와 민첨한 카운터 펀치가 장점인 이시영은 김다솜과의 결승전에서 체력적인 면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지니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엄청난 노력을 해왔는지 그 과정을 짐작하게 합니다. 

   

  

  

 

배우가 아닌 복싱선수로서 이시영 선수가 아름다운 것은 바로 이러한 면모 때문일 것입니다.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이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보여준 성취에 대한 열망과 성실하고 진지한 노력이 매우 흐뭇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이시영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며 계속될 아름다운 도전을 성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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