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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호의를 권리로 아는 사람들의 심리, 배려가 사라지는 사회? 얼마 전 뉴스에서 붕어빵 노점상에게 잘 대해주었던 근처 회사 대표의 사연이 보도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호의를 베풀었더니 회사 테라스에서 담배를 피우고, 탕비실에서 설거지까지 하는 등.. 점점 선을 넘어 주의를 주었더니 오히려 사람들 앞에서 무시당해 불쾌하다는 식으로 반응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를 두고 "호의가 계속되니 권리인 줄 착각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와 유사한 사례들을 얘기하는 댓글들이 많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남의 도움을 당연시하며, 뻔뻔하게 자신의 권리처럼 여기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심리 상태인 걸까요? (무료 제공과 같은 마케팅 측면에서의 서비스 호의는 이번 주제와 상관없습니다) 타인의 호의는 곧 나의 권리?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2024. 1. 11.
조류 사진촬영 보다 어미새를 배려해주세요! 조류 사진촬영 보다 어미새를 먼저 배려해주세요! [자연환경의 소중함] 이제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그동안 겨우내 움츠렀던 자연과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움트는 녹음과 함께 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자연을 배우기 좋은 계절이고 사진촬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자연에 대한 출사를 하기 좋은 계절이죠. 그리고 많은 동물들이 새생명을 퍼뜨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많은 새들도 산란과 포란을 하는 시기죠. 그런데 이러한 새들의 번식기에 과도한 근접 사진 촬영으로 인해 번식기 포란을 위해 안정을 취해야 하는 어미새들이 몸살을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 SBS뉴스와 KBS환경스페셜에서도 이런 부분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SBS뉴스에서는 한 사진작가가 조류사진전에 출품한 아기새들의 사진이 조류학대라는 조류학.. 2013.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