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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리뷰/이슈와 화제

길어진 장마와 물 부족 관리

by white 이브 2013. 6. 18.

 

  

길어진 장마와 빗물 재활용을 통한 물 부족 관리

  

  

지구 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장마가 예년에 비해 길어지고 강수량도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고 있고 이러한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부족한 상태입니다.

  

 

물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의 원천이죠.

그래서 인류의 역사는 강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물은 순환 자원이지만, 지구 환경 변화와 오염 등으로 깨끗한 물(담수)의 확보는 미래의 중요한 생존 자원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수, 하수, 분뇨 등으로 인한 수질 오염을 최대한 막아야 하고 깨끗한 물을 풍부하게 확보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한 사람의 1일 물 사용량은 평균 390리터이며 농업용으로 151억톤, 생활용은 49억톤, 공업용으로 25억톤이 사용됩니다. (2011년 기준)

  

물의 확보는 기후와 지리 등 자연적인 환경에 따른 영향이 거의 절대적이긴 하지만, 이를 최대한 이용하고 보존하는 것은 사람의 몫입니다.

따라서 서두에서 말한 바와 같이 길어진 장마에 의한 빗물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한국의 연평균 강우량은 1,300mm로 세계 평균 900mm 보다 많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연평균 강수량이 적지 않음에도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는 이유는,,

강수 시기가 집중된 부분도 있지만, 이보다는 빗물은 많은데 쓸 물이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암반 산악 지형이 많고 아스팔트와 같은 포장 도로가 많다 보니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되지 못하고 유속은 빨라지며, 생수 개발에 의한 무분별한 채취와 관리 소홀로 지하수가 고갈되거나 오염되는 것, 친환경적이지 못한 획일적인 난개발로 인해 강의 유속이 빨라지거나 오염되는 것 등이 바로 평균 이상의 강우량에도 불구하고 물이 부족해지는 주요 원인입니다.  (물론 물 절약 차원에서 일반 개인의 물 사용량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빗물이 땅 속으로 침투할 수 있는 도로포장 공법의 개발, 공공기관 및 주택의 빗물 저장 활용 방안, 친환경 저수지 축조로 농업용수지 확보, 습지의 보존, 지하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등.. 이제는 예측할 수 없는 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장마가 길어진 현재의 환경적 이점을 이용하여 순환 자원의 씨앗인 빗물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노력을 시작해야 할 시점인듯 합니다.

   

<빗물 관리 사례> 

서울 광진구 스타시티의 빗물 생활용수 재활용

수원시 레인시티 프로젝트

해운대 센텀시티의 빗물 저장시설

유치원의 빗물 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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