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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치유/힐링·치유& 심리

봄과 우울증 [계절성 우울증]

by white 이브 2013. 3. 3.

봄과 우울증 [계절성 우울증]

  

   

꽃샘추위가 아직 기승을 부리고는 있지만 이제 곧 봄입니다.

  

봄이 되면 일조량도 길어지고 기온도 높아지므로 활동성이 증가하여 우울증에 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여기기 쉽지만, 계절이 변하는 환절기에는 이유 없이 감정적 조절이 어려워 계절성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한 마디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그동안의 기온과 일조량에 맞춰져 있던 신체리듬과 두뇌의 생물학적 시계가 변화하게 되어 신체리듬의 불균형과 계절성 우울증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죠.

   

    

봄이 되면 외출하기 좋은 따뜻해진 날씨로 신체활동이 늘어나겠지만, 생물학적 불균형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가 정서적인 혼란을 야기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우울한 감정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흔히 계절을 탄다고 여기기 쉽지만 우울한 감정이 지속된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울증은 흔적이 생기는 외상이나 확실한 질병 증상이 없기 때문에 나약한 감정적 문제로 치부하기 쉬운데 우울증은 자살충동까지 야기하는 무서운 질병이기도 합니다.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된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무엇보다 햇빛이 좋은 시간대에 가벼운 산책이나 적절한 운동이 중요합니다.

  

우울증에 좋은 음식과 성분으로는 콩(트립토판), 호두(레시틴, 칼슘), 바나나(포타슘), 고등어(도파민), 오렌지(비타민C), 소고기(비타민B, 필수 아미노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운동과 항우울증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긍정적이고 여유있는 마음가짐과 스스로 차분하게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는 취미활동, 그리고 가족 등 가까운 지인들과의 대화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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