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에 좋은 음식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죠.
바로 황사입니다.
봄날의 불청객 황사
이미 얼마 전에 육안으로는 관찰되지 않았지만 이미 황사현상이 있었습니다.
황사는 몽골, 중국 북부의 고비사막에서 발생하여 강한 소용돌이 바람을 타고 고공에서 떠돌다가 한반도 부근으로 하강하며 이동하게 됩니다.
황사 입자는 0.25~0.5mm 정도로 세밀하며 장석, 운모, 석영 등이 주성분으로서 이 자체로도 호흡기 질환이나 눈병을 유발하는데 더욱 심각한 것은 중국 동북부에 편중된 공장지대를 거쳐 오기 때문에 중금속과 같은 오염물질을 고스란히 담아 온다는데 있습니다.
황사에 의한 이러한 오염물질은 두통이나 탈모,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일단 황사가 발생하면 되도록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가장 좋긴 하지만, 이것은 일상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외출시에는 방사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후에는 세수와 양치질을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황사 발생시에는 음식물 섭취도 주의해야 하는데 야외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외부에 진열해놓은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황사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고 축척된 공해물질을 배출하는데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황사를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봄철 황사에 좋은 음식
돼지고기
체내에 축척된 공해물질과 분진을 배출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도라지
예로부터 기침을 멎게하는 자연 진해제입니다. 거담작용도 있어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마늘
살균작용을 하는 알라신 성분이 풍부하여 항균작용을 하며 체내 수은이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미역
해산물이므로 일단 미네랄이 풍부하고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 그리고 비타민을 함유하여 다이옥신, 카드뮴, 납의 배출을 도와줍니다.
현미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내 독성물질을 배출해 줍니다.
배
칼륨과 펙틴이라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폐를 맑게하고 목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녹차
풍부한 카테킨 성분은 중금속과 흡착하여 오염물질을 억제하고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중국의 사막화가 가속화 되고 있기 때문에 우기와 같은 계절적 방패막이 없는 한 황사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환절기와 황사를 극복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의 섭취와 적당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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