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토리·리뷰/이야기와 리뷰

브루스 올마이티. 기적은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by white 이브 2013. 3. 9.

   

브루스 올마

기적은 자유의지를 가진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만약,, 

매사가 불평불만 투성이에 되는 일은 없고 늘 남의 탓만 하는 당신에게 의 능력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시겠습까?

 

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이러한 상상을 바탕으로 한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입니다.

 

  

 

판타지 코미디 2003. 미국   

   

  

뉴욕 버펄로 지방 방송국 뉴스 리포터 브루스(짐 캐리)는 남들을 즐겁게 하는 재능을 지녔으나, 소박한 서민들의 이야기나 맡아서 입담이나 늘어놔야 하는 자기 자신의 처지와 타인 때문에 자신의 능력이 과소평가 된다는 생각 때문에 매사가 늘 불만투성이였습니다.

  

오매불망 하던 앵커의 공석 자리도 동료 에반(스티브 카렐)에게 빼았겼다고 생각한 그는 결국 나이아가라 폭포 23주년 기념 리포트를 하던 중 시청자에 대고 아예 작정한듯 욕설을 퍼붓다가 방송국에서 아예 쫓겨나고 맙니다.

  

길거리에서 건달들에게까지 봉변을 당한 브루스는 급기야 하늘에 대고 삿대질을 해대며 마침내 신을 원망하기에 이릅니다.

    

  

  

 

   

이때 돌연 삐삐에 찍히는 정체불명의 전화번호...

   

몇 번을 무시해도 집요하게 울려대는 삐삐의 전화번호 소재지를 찾게 된 브루스는 그 곳에서 정체불명의 청소부 = 신(모건 프리먼)을 만나게 됩니다. 

신은 브루스에게 자신의 능력을 일주일간 빌려주며 자신의 원망과 바램에 어떻게 부응하고 얼마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지 보자고 합니다.

  

어린아이에게 쥐어진 칼자루가 생채기를 내듯 브루스는 신의 권능을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멋대로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오직 브루스만을 사랑하는 여친 그레이스(제니퍼 애니스톤)는 달라져만 가는 브루스를 염려하지만 이미 고삐 풀린 망아지와도 같은 브루스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고 그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기도소리가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히고 그레이스마저 떠나버리자 전능한 신의 능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 구석이 여전히 허전한 것을 느끼게 된 브루스는 그제서야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지만, 아무리 신의 능력을 지닌 존재라 해도 인간의 자유의지를 함부로 할 수 없었기에 그는 이제 신의 능력조차 부질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이 영화는 신이 우리에게 부여한 자유의지가 얼마나 소중한 것이며, 그렇기에 더욱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는 것을 스토리 구성으로 자연스럽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즉 인간이 악을 행할 자유마저 있는 자유의지의 존재이기 때문에 신은 이 세상의 일에 관여하지는 않는 것처럼 보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어쨌든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였던 그레이스를 향한 사랑으로 애태우던 브루스는 그레이스가 비록 자신을 떠났을지언정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음성을 듣고서야 응답을 거부할 수 없는 진정한 기도가 무엇인지를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상심한채 죽음의 문턱에 선 브루스 또한 마침내 신 앞에서 그레이스를 향한 진정한 기도를 바치게 되는데..

그리고 그가 다시 세상으로 눈을 떴을 때,, 그는 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에서 남을 즐겁게 하는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은 물론 이제는 자신도 함께 진정으로 웃고 즐기며 자신의 일을 소중하게 해나가기 시작합니다. 

물론 사랑하는 그레이스와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행복을 만끽하면서 말이죠..  

     

 

 

  

브루스 올마이티는 판타지 코미디이면서도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에 더 없이 솔직해져야 한다는 것과 자신이 바라는 기적은 바로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메세지를 유쾌하고 진솔하게 전해주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