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치유란..
식물이 사람들의 정신적,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촉진하는 효과를 의미합니다.
식물이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과 인간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는 실제 과학적 연구들에 의해 이미 밝혀진 사실입니다.
이러한 식물의 유익함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고, 최근 들어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많은 사람들이 식물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무실과 같은 공동 공간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식물을 많이 키우는 추세가 되었습니다.
식물 치유에 의한 효과
그러나 식물 치유에 대해 일단 짚어봐야 할 사항은,,
식물이 직접적으로 병을 치료한다거나 심각한 정신적 질환을 치유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심리적 안정감에 도움을 주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일상의 생기를 느끼도록 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과 동기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와 같은 식물에 의한 자연 연결감, 즉 녹색 힐링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일단 이 밖에 이미 잘 알려진 식물이 인간에게 주는 몇 가지 유익함에 대해 간단히 열거해 보겠습니다.
1. 공기 정화
식물들은 광합성 과정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합니다.
이를 통해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의 공기 질을 향상합니다.
또한 식물들은 공기 중에 있는 유해 물질들을 흡수하여 환경오염을 줄이고, 실내의 공기를 더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2. 스트레스 감소
녹음이 둘러싸고 있는 자연적인 환경은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안정감을 높여줍니다.
식물들은 이러한 자연적인 분위기를 제공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색다른 접촉을 통해 감각적인 만족감을 높여줍니다.
3. 집중력 향상
식물들은 사람들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해 줄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식물들이 있는 공간에서 작업하거나 공부하는 것이 집중력을 높이고, 인지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는데 이것은 아마도 심리적 안정감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신체적 건강 촉진
식물들의 서식 환경에서는 습도와 온도가 조절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식물을 많이 키우다 보면 건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물들은 음이온을 방출하여 공기 중의 미세 먼지를 줄이고 호흡 기관의 건강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많은 유익함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연 연결감에서 비롯되는 녹색 힐링
식물 치유는 인간으로 하여금 자연과의 연결감을 높여줍니다.
단순히 식물을 키움으로써 얻는 직접적인 효과만을 생각하기 이전에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부분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에서 멀어진 현대인과 식물 🌳
현대 도시 생활에서는 자연과의 접촉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현대인들은 이러한 도시 환경이 시골 농촌 환경에 비해 훨씬 편리하고 안락하다고 느낄 정도로 이미 익숙해져 있다고 여길 것입니다.
하지만 인류가 이러한 도심 환경에서 주로 생존하기 시작한 시기는 인류 전체의 역사를 놓고 보면 매우 짧은 시기입니다.
그래서 미처 느끼지 못하겠지만, 우리 인간의 유전자는 여전히 본능적으로 자연적인 환경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식물들은 자연의 작은 조각들을 우리 주변에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식물을 키우고 관찰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느끼고, 자연과의 교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식물 치유는 식물 돌보기와 관련된 행위 자체가 사람들에게 명상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저 나무나 물을 멍하니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간접적인 명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때 유행했던 신조어 이른바 '불멍', '물멍'과 비슷한 경우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이처럼 식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우리는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현재 자신의 진정한 니즈에 집중하게 되며, 실제로 식물을 씨 뿌리고 키우는 것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는 조화로운 경험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자연 연결감'입니다.
자연 연결감과 힐링 🌳
자연 연결감은
인간이 자연과의 깊은 연관성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현대 도시 생활에서는 자연과의 접촉이 부족하거나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감성을 놓치기 쉬운데 이는 우리의 신체, 정신, 정서적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인간은 항상 원류에 대한 그리움, 즉 '향수(鄕愁) - 노스탤지어(Nostalgia)'라는 정서적 유전자를 갖고 있는데 단지 그것을 모르고 있거나 잊었을 뿐이기에 이러한 원천적인 환경으로부터 너무 오래 멀리 떨어져 있다 보면 정서적으로 피폐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일단 마음의 여유부터 실종되니까요..
자연 연결감은
우리가 자연 속에서 자연의 소리, 냄새, 색깔, 햇살, 바람, 물 등과 함께 있을 때 느끼는 감각적인 경험에 근거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우리의 감각을 자극하고, 신체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실내에서 녹색 식물을 키우는 것은 도시 환경에서 자연의 조각들을 가까이에 가져다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식물들이 땅에서 올라오는 모습, 식물의 잎과 줄기의 색깔과 모양, 물을 주는 소리, 나무의 香 등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자연과의 연결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연 연결감은
우리의 정신적, 정서적 건강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자연 속에서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관찰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마음을 정화하며, 창의성과 집중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이들에게 이러한 환경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자연 연결감은 우리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감을 높여주어 우리가 더 풍요로운 삶을 살도록 돕습니다.
자연 연결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제 자연에 접촉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도시 생활이나 실내 환경에서도 식물을 키워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실내 식물들은 식물 돌보기와 관찰을 통해 우리가 자연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유들로 식물 치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정신적,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촉진하여 삶의 질을 향상해 줍니다.
실제로 많은 연구들이 식물 치유의 효과를 밝혀내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식물을 통한 치유와 힐링을 경험하고 있죠.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 중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식물을 고르고 키우면서 그들과 함께 자연적인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교감하는 것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어쩌면 필수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바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만끽하고자 하는 본능적인 자연 연결감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트렌드 바이오필리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이와 관련된 신조어들도 생겨났습니다.
예를 들어..
♣ 식물과 인테리어를 합성한 '플랜테리어(Planterior)'
♣ 반려동물과 대비되는 '반려식물'
♣ 집사를 자처한다는 의미에서 유행된 '植집사' 등..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바이오필리아(BioPhilia)'라는 신조어가 눈길을 끕니다.
바이오필리아(Biophilia)는
인간이 자연에 대한 지속적인 호기심, 애정,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에 대한 욕망을 의미하는 개념입니다.
이 용어는 스웨덴의 심리학자인 에르릭 프롬(Erich Fromm)에 의해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이후에는 미국의 생물학자인 에드워드 O. 윌슨(Edward O. Wilson)에 의해 발전되었습니다.
바이오필리아는
인간이 자연에 대한 깊은 애착과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가설에 기반합니다.
이에 따라 바이오필리아는 인간이 자연환경에서 생활하며 그 안에서 자연의 원리와 과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욕망을 지닌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예를 들어, 산책을 즐기거나 풍경을 감상하는 것, 자연 소리에 힐링을 느끼는 것, 식물을 키우는 것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바이오필리아의 개념은 건강, 행복, 창의성, 인지능력 향상 등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에서도 언급되고 있으며, 자연과의 교감이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오필리아 개념은 도시계획,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용되어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인간의 복지와 품질 높은 삶을 지향하는 디자인과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생태 친화적인 것과 관련이 깊은 이러한 바이오필리아는 현대적인 도심 환경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인간의 본성, 즉 자연 연결감(Nostalgia)에 대한 구제척인 연구에서 파생된 용어라 할 수 있습니다.
더 간단히 말하자면..
바쁘고 답답한 일상일수록 자연과 가까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실내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도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돌보며 애정 어린 눈길로 바라봐 주세요.
식물은 물을 주러 오는 주인의 발소리를 들으며 기쁘게 성장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언어인 녹음을 보면서 鄕愁에 대한 치유와 힐링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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