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감정이 생길 때 스스로 기분을 전환하는 방법
가끔씩 특별한 이유도 없이 우울한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이러한 기분이 들다가도 다른 일에 열중하다 보면 곧 사라지긴 합니다만, 어떤 경우에는 우울한 감정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요.
우울한 감정이 드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거나 스트레스가 쌓인 경우, 갑자기 슬펐던 기억이 떠올랐을 때, 혹은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에도 우울한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병원 치료를 요하는 건강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스스로 기분을 전환하는 방법을 모색하여 반드시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고 긍정적인 사고를 해야 하는 이유는 부연할 필요도 없이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니까요.
개인마다 우울한 기분을 다루는 방법은 제 각각 다를 것이기 때문에 오늘은 우울한 감정이 들 때 제가 나름대로 생각하고 이용하는 기분전환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 우울한 감정을 다루는 자가치유법
1. (무기력한 우울감) 바인더를 펼쳐 계획을 세웁니다
저의 경우에 우울한 기분이 드는 원인 중의 하나는,,
일상생활이 그저 시간 가는대로 무의미하게 흘러가는듯한 생각이 들 때 무력감을 느끼는 것 같아서..
이런 생각이 들 때면 바인더를 펼쳐 계획을 세우거나 중요한 일들을 메모합니다. 여행계획을 세우기도 하죠.
이러다 보면 한결 정리된듯한 기분이 들고 새로운 의욕이 생기면서 우울한 기분을 다룰 수 있게 됩니다.
2. (몹시 피곤하거나 골치 아픈 일을 잊고 싶을 때) 아늑하게 낮잠 자기
낮잠을 잘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일단 개운한 기분을 유지하기 위해 목욕을 하고 커튼을 친 후 은은한 스탠드나 취침 조명으로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만든 다음 낮잠을 자는 겁니다.
물론 밤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햇빛을 차단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3시간 이내의 단잠은 정말 꿀맛 같은 휴식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골치 아팠던 일도 마치 꿈속에서 지나간듯한 느낌이 들면서 쉽게 잊혀지기도 한답니다.
3. (스트레스와 짜증이 날 때 생기는 우울감) 군것질하면서 영화 보기
이럴 때만큼은 다이어트 같은 것 신경 안씁니다.
좋아하는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곁에 놓고 iptv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중에서 유료든 무료든 제가 좋아하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는 것이죠.
저는 제 서브블로그의 테마를 영화로 할만큼 개인적으로 영화를 아주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허삼관을 나름 재밌게 봤어요. (저의 영화 테마의 서브블로그 ☞ 이브의 프리윌메모리)
4. (슬프거나 화가 날 때 생기는 우울감) 향기(香氣)를 이용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로마향을 아주 좋아해요.
피곤하거나 울적할 때면 아로마오일이나 아로마향초를 이용한 일종의 아로마테라피 요법으로 상큼한 기분을 느껴봅니다. 그러면 가라앉아 있던 생기(生氣)가 되살아나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억울한 일 때문에 우울하거나 화가 날때는 달리 방법이 없네요..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관련 당사자와의 갈등요인을 현명하게 풀어내야 해결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손해 보는 셈치고 그냥 감수할 수 밖에 없겠지만, 이렇게 하는 것도 어지간히 무던하지 않고서는 쉽지 않은 노릇이겠죠.
최근 블로그 때문에 좀 황당하고 억울한 일이 있어서 기분이 좀 상했는데, 블로그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만큼 지금은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아주 착실히 밟고 있는 중입니다..
어쨌든 우울한 기분은 의도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스스로 우울한 기분을 다룰 수 있도록 나름대로의 방법을 가지고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결국 감정의 주인도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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