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내에서 싸우는 쌍둥이의 다툼 장면, 형제는 평생의 라이벌?!
'의좋은 형제'란 말이 있는 반면, '형제는 평생의 라이벌'이란 말도 있습니다. ^^;
서로 의지하고 나눌 때도 있겠지만, 형제는 함께 자라며 사회성도 배우고 '혼자 처지지는 말아야겠다'는 경쟁심도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엄마의 태내에서 싸우는 쌍둥이 형제의 모습이 포착된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재미난 기사와 동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이 동영상은 임신 20주의 산모가 희귀 증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촬영된 영상이라고 합니다.
런던의 한 병원에서 촬영된 MRI(자기공명단층촬영) 동영상을 보게 되면,
상대적으로 조금 작아 보이는 오른쪽의 태아가 무엇이 못마땅했는지 왼쪽 태아를 계속 툭툭 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왼쪽 태아도 간간히 반격해(?) 보기는 하지만 다소 소극적이네요.
쌍둥이라도 성향이나 성격이 다르다는 말이 맞나 봐요?
음.. 엄마의 태내에서 사이좋게 지낼 것이란 아름다운 생각과는 달리 형제인 쌍둥이들도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경쟁을 시작하는군요.. ^^;
경이롭기도 하고, 조금 우습기도 하고, 매우 현실적이기도 하고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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