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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치유/힐링·치유& 심리

지켜지지 않는 결심, 자아 동정심부터 버려야 합니다

by white 이브 2013. 12. 28.

새해마다 반복되고 지켜지지 않는 결심, 자기 동정으로 합리화하는 게으름의 연속 탓

    

올 한해도 정말 며칠 남지 않았네요.

  

누구나 새해가 되면 여러 가지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새해마다 하는 결심 중에는 오랫동안 반복되어 온 결심도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잘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새해 벽두에 새웠던 계획이나 결심들이 잘 지켜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생각과 실천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이겠죠.

그렇다면 실천이 잘 안되는 이유는 또 무엇 때문일까요?

  

뭐,, 현실성이 없는 목표였거나 달성하기 어려울만큼 가능성이 없는 무리한 계획, 혹은 생각치 못했던 변수를 고려하지 못했던 경우.. 등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죠.

그런데 실천을 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경우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내면적으로 합리화를 위한 이유를 만들어 두고 실패를 전제해두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일을 실천하지 못할 때마다 누가 묻지 않아도 외부적으로, 혹은 자기 자신에게 그 일을 달성하지 못한 합리적인 이유를 대체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합리적인 이유(사실은 변명)는 대부분 자아 동정심을 내면의 바탕에 두고 수반하게 됩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

여가시간을 TV 시청에만 몰두하거나 금연에 실패하는 사람의 경우,, 지나친 TV 시청과 담배를 줄이거나 끊지 못하는 이유가 업무나 대인관계에서 비롯되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방편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이면에는 그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다른 방법을 강구하거나 스트레스에 대해 스스로 강해지려는 과정과 노력은 배제된 채, 그러한 상황에 처한 자신에 대해 자기 동정을 유발하는 변명을 부각시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개연성을 나타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단편적인 예를 들었지만, 자신이 처해 있고 인정해야 할 현실과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들여다 본다면 그동안 생각과 실천의 간격을 형성했던 진정한 요인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를 앞두고 이러한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는 자아 동정심보다 더욱 뿌듯한 것이 바로 성취감이며, 이러한 성취감은 실천에서 비롯되고, 현실 가능한 실천은 자신의 목표를 가능케 하는 원천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목표는 우선 순위에 따른 선택과 집중에 달려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군요..

  

  

모쪼록 이 글을 끝까지 보아 주신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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