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이 고혈압과 심장질환, 노화방지를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보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타임지, 독일 쾰른 대학병원, 호주 모나시 대학 연구진은,,
- 각각 1~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초콜릿 소비량과 BMI(체질량지수),
- 성인병과의 상관관계를 측정한 결과
- 1주일에 5회 이상 정기적으로 초콜릿을 섭취한 사람이
- 상대적으로 체질량지수와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등의 성인병 위험이 낮았다는 결과를 밝혀냈습니다.
초콜릿의 효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초콜릿은 항산화 작용, 항암효과, 노화방지, 동맥경화 예방, 위점막 손상 방지와 위염 예방, 심지어 충치예방까지...
이건 뭐 거의 만병 예방효과에 가깝네요. 게다가 충치까지 예방된다니?
당분 덩어리인 초콜릿에서 이게 과연 가능한 이야기일까요?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초콜릿에 있는 강한 폴리페놀 성분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초콜릿 자체라기보다는 바로 초콜릿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이러한 유익한 기능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초콜릿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의 양이 포도주나 커피에 함유된 양보다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상품화되어 있는 모든 초콜릿 제품들이 이와 같은 효능을 발휘한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유효성분 함량 미달과 당분으로 범벅이 된 초콜릿은 이러한 본연의 효과를 확 떨어뜨리므로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설탕 성분이 거의 함유되지 않은 다크초콜릿 or 카카오초콜릿을 가리키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어느 것이든 적당한 것이 가장 유익하다는 것을 꼭 인지하고 마케팅의 도구로 현혹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물론 맛이야 달콤한 초콜릿이 좋기는 하죠... ㅜ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