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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치유/힐링·치유& 심리

[환절기 증상] 주체할 수 없는 가을 피로감과 무력감

by white 이브 2013. 9. 14.

[대표적인 환절기 증상] 무섭게 쏟아지는 졸음, 주체하기 힘든 가을 피로감과 무력감

  

  

2~3주 전만 해도 열대야로 무덥던 날씨는 온데 간데 없고 벌써 가을입니다. 

이제 추석도 며칠 남지 않았어요. 정말 절기는 속일 수가 없나 봅니다.

 

아직 한낮의 기온은 따가운 햇살을 머금고 있지만, 아침·저녁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이른 아침 새벽바람에는 가을 냄새가 배어 있기도 하죠.   

   

 

그런데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때보다 이러한 환절기에 몸은 오히려 더 무거워지고, 마음까지 무기력해지기도 합니다.

게다가 시도 때도 없이 연신 졸음이 쏟아지는 피로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대체 무엇 때문일까요

  

이러한 증상들은 사실 대표적인 가을 환절기 증상으로서 우리 몸은 갑작스러운 계절 변화에 적응하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여름 폭염이 심했던만큼 우리 몸은 그 변화의 정도에 적응하기 하기 위해 더욱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 셈이죠.

  

여름이 물러갈 조짐을 보이면 우리 몸은 갑상선 호르몬 운영 궤도를 수정하기 시작합니다.

폭염에 대비하여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을 줄여 이에 맞설 신체 시스템을 작동했던 우리 몸은 가을이 되면서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을 원래대로 복원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환절기의 영향으로 일교차가 커지다 보니 갑상선은 호르몬 분비량을 일정하게 조절하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체온조절중추를 비롯한 신경계들도 기온 변화의 자극을 스트레스로 인식하게 되면서 환절기 피로감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무기력감과 졸음을 동반하는 '가을 피로'가 찾아오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환절기 증상, 즉 가을 피로감은 충분한 휴식과 숙면, 그리고 올바른 섭생과 적절한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으며, 노약자나 아이들의 경우에는 필요한 예방접종으로 약해지는 면역력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여가와 취미활동은 무기력해지기 쉬운 환절기 우울증에 밝은 활력을 보충해 줄 것입니다.

  

모쪼록 환절기 증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마인드가 무엇보다 필요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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