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빈혈 주요 원인과 예방

빈혈이란 혈액 속의 적혈구, 헤모글로빈이 감소하여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런데 강아지도 빈혈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빈혈은 사람에게는 흔한(?) 질환이지만, 반려견에게는 매우 매우 위험한 증상이랍니다.

 

반려견 빈혈 증상

 

강아지의 빈혈이 위험한 것은,,

평소에 잘 지내던 강아지가 갑작스럽게 이상 증세를 보이고, 그 증상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보호자도 무척 당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강아지의 대표적인 빈혈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축 늘어져 있다.
• 먹지 않는다.
• 변 상태가 좋지 않다.
• 잇몸과 혓바닥이 하얗게 변한다.
• 호흡을 가쁘게 한다.
• 눈과 귀가 창백하게 변한다.

 

이 중에서 가장 확실하게 빈혈을 의심할 수 있는 단서는 바로 호흡이 가빠지고, 잇몸과 혀가 창백해지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면 서둘러 동물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강아지

 

강아지 빈혈의 원인

 

강아지 빈혈의 원인에는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이 있습니다.

선천적인 부분은 유전적 요인이므로 논외로 하고, 후천적 요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후천적 원인으로는 크게 3가지 원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1.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먹었을 경우
2. 기생충 감염
3. 외상성 출혈

 

반려견이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이란 것은 대부분 사람이 먹는 음식 중에서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질환을 야기하는 식품들입니다.

 

직접 빈혈을 야기하는 것이든 아니든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의 예를 들면,, 

부추, 양파, 포도, 마늘, 파, 미나리, 초콜릿 등입니다.

특히 매운 야채는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하는 중독 증상을 야기합니다.

 

기생충에 의한 빈혈이란,,

바베시아 원충이 적혈구에 기생하여 용혈성 빈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외상성 출혈의 빈혈이란,,

드문 케이스로 외상에 의한 심한 출혈도 빈혈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적혈구가 파괴된 강아지 혈액

 

반려견 빈혈의 예방

 

보호자가 집에서 강아지 빈혈을 예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사람이 먹는 것을 주지 않는다.
2. 산책 후에는 진드기 등에 감염되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털을 잘 빗어준다.

 

이밖에,,

수시로 심장사상충 등 각종 구충제를 정기적으로 복용시키도록 하고,

만약 강아지가 갑자기 무기력한 증세를 보이면 일단 병원으로 데려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급성으로 진행된 강아지 빈혈은 생각보다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크게 당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설령 강아지가 갑작스럽게 많이 아프더라도 쉽게 포기하거나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반려견을 보살핀다는 것은 생명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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