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우울증 치료
최근 들어 복잡하고 바쁜 일상으로 인해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이 줄어들고 스트레스는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정서적인 관계의 축소나 단절로 이어지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겪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오래 전부터 애완동물은 우울증 치료나 가족간 권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우울증, 자폐증, 사회공포증을 앓는 환자에게 동물 보조 정신치료(Animal assistant therapy)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고, 부부간 권태기의 경우 애완동물을 개입시켜 일종의 완충적인 삼각관계를 형성하여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노인들의 경우에는 반려동물이 외로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주어 긍정적인 활력을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보살핌과 교감의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고 정서적인 안정감도 얻을 수 있죠.
애완동물 중에서 개의 경우에는 사람과 교감하는 정도가 다른 동물들에 비해 매우 높기 때문에 우울증이나 외로움, 혹은 폭력성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애완동물과 잘 맞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생명에 대한 책임감도 아울러 부여되는 것이며, 사회적 에티켓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보고 즐기다가 싫증나면 버리는 소모품이 아니기 때문이죠.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교감을 하며 모든 과정을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 그럴 자신이 없다면 처음부터 애완동물 키우는 것을 아예 시작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애완동물, 특히 반려동물인 개의 경우에는 주인에게 애정을 느끼면 주인과 함께 하면서 주인의 감정까지 교감하며 주인의 곁을 지키며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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