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노안, 노안을 예방하는 음식과 습관
최근에 안과에 가보면, 아이들은 근시환자가, 성인들은 노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안의 경우 최근에는 30대부터 진행되는 환자들도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근시든 노안이든 이러한 현상은 모두 스마트기기에 의한 원인이 90% 이상입니다.
사무실에서 장시간 PC 모니터를 주시하며 업무를 보는 것도 모자라 스마트폰에서 아예 눈을 떼지 않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예전엔 TV만 오래 뵈도 눈이 나빠진다고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셈이죠.
노안의 현상은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것인데, 특히 가까운 사물이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시력검사시 정상적인 시력을 나타내는 사람도 가까운 물체나 글씨는 흐릿해져서 잘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죠.
노안을 예방하는 습관은 단 하나, 스마트기기를 멀리하는 것 뿐입니다.
이것이 도저히 불가능하다면.. (사실 그렇다면 뾰족한 노안 예방법은 없습니다만)
일단 시간을 정해서,, 30분 정도 보고 나면 10분 이상 눈을 쉬게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기기에 몰두하다 보면 이런 것을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습관을 들이기는 쉽지 않으므로 초기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명과 거리도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너무 가깝거나 어두운 곳에서의 스마트기기와 PC 사용을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PC 모니터와 스마트기기를 장기간 들여다 보는 동작은 거북목 현상을 야기하여 목디스크의 원인도 됩니다.
노안과 눈 건강에 대한 소극적인 예방법으로는 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인데.. 눈에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계란 노른자
계란노른자는 아연 성분 외에도 다엽성 채소류와 같이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함유하고 있어 황반변성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생선
생선에는 DHA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망막의 주요 성분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DHA는 노안과 흔히 동반되는 증상인 안구건조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아몬드
아몬드는 비타민E의 보고이며, 이는 눈의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몬드 섭취량이 28g만 되어도 성인 기준 하루 비타민 섭취량의 상당 부분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채소류
채소류들 중에서도 잎이 많은 채소들은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황반변성과 백내장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근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항산화제 역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A로 변하여 눈의 망막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그러나 노안을 예방하려면 제일 먼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며, 그 다음이 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생활습관도 고치지 않고 음식보다는 영양제나 비타민제 등에 의존하는 것은 효과가 전무하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눈은 한 번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지 않습니다.
소중한 눈 건강은 물론,, 타인과의 올바른 소통을 위해서라도 스마트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여러모로 가장 유익한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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