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배우자를 배신하는 기혼자의 불륜·외도는 가장 큰 죄악
유부남·유부녀가 바람피우는 것을 불륜, 혹은 외도라고 합니다.
하나의 상대방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을 불륜이라고 하고, 꼭 깊은 관계까지는 아니더라도 여러 상대와 사귀는 것을 외도라고 구분하기도 하지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모두 죄악입니다.
배우자가 아닌 다른 상대에게 정서적·육체적인 관계를 맺는 것 모두 분명한 불륜(외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부남·유부녀가 썸 타는 것도 배우자를 배신하는 행위로써 당연히 불륜죄입니다.
불륜·외도가 죄악인 이유
바람난 유부녀·유부남이거나, 혹은 한쪽만 기혼자인 경우를 막론하고,,
바람피우는 내연관계의 당사자들은 불륜을 로맨스로 포장하며 연애기분을 한껏 만끽하며 즐기겠지만, 이러한 불륜죄는 자신의 가족과 배우자를 철저히 배신하는 비인간적인 행위로써 남의 가정을 파괴하는 큰 죄악인 것입니다.
바람난 유부녀·유부남은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피우는 것을 들키지 않기만을 바랄 뿐, 각자의 남편이나 아내에 대한 죄책감은 완전히 상실하게 되는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처럼 아무리 불륜과 외도에 대한 이유와 변명을 늘어놓아도 불륜죄는 결코 떳떳하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기혼자에게 있어 엄연히 가장 큰 죄악입니다.
물론 이 중에서도 동시에 여러 이성과 사귀면서 바람피우는 것이 가장 악질적인 유형이겠죠.
외도(불륜)가 죄악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불륜은 생활 및 주거 기반은 배우자에게 의존하고, 정서적·육체적인 부분은 내연남·내연녀와 공유하려는 극단적 이기심으로서,, 이와 같은 가증스러운 행동은 배우자는 물론 가족, 특히 자녀들에게도 큰 상처를 주는 배신행위입니다.
- 외도는 내연관계에 있는 상대방의 배우자와 가족에게도 씻을 수 없는 정신적 고통과 배신감의 피해를 주는 가해행위이면서도 어떻게 해서든 책임은 회피하고, 그저 즐기려고만 하는 가증스러운 심리입니다.
- 이렇게 바람을 피우는 행위는 결혼제도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사회적 일탈행위입니다. 그리고 남의 여자, 남의 남자를 범하고 엔조이하고 싶어 하는 심리 자체만으로도 이미 도덕적으로 큰 죄악입니다.
결혼의 중요한 전제 중의 하나가 바로,,
'배타적인 성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런저런 핑계로 불륜을 합리화·정당화할 필요 없이,,
아예 떳떳하게 다른 이성을 만나 마음껏 교제하고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각각 현재의 배우자와 이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연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동거를 하든 재혼을 하든, 아니면 돌싱으로 남아 여러 이성들(기혼자가 아닌 미혼이나 돌싱)을 사귀든지 하면 되는 것입니다.
바람을 피우고 싶은 심리와 대가
그런데 만약,,
내연남, 혹은 내연녀에게 '너를 너무 좋아하니까 각각 배우자와 이혼하고 같이 살자'라고 하면 상대방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진정한 사랑을 원했던 사람들이라면 애초에 불륜(외도)을 저지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불륜이나 외도가 짜릿한 이유는,,
불륜상대가 자신의 배우자보다 좋은 면이 훨씬 많아서가 아니라 각자 책임져야 할 부분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즉, 다시 말하자면,,
생활문제, 자녀문제, 시댁이나 처가 문제, 가사 및 직장 문제, 이것저것 해결해야 할 당면 문제 등등..
각자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만, 골치 아픈 부분들을 굳이 서로 공유하고 신경 쓸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몰래 만날 때만 보게 되니까 자신의 추한 모습들을 보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의 사람을 취하고 정복하여 마치 전리품을 손에 넣듯 자기 것으로 만들어 즐기려는 매우 사악한 심리가 깔려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부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연애시기와 같은 에로스적인 사랑의 감정은 식게 되지만, 부부의 사랑은 계속 노력하고 가꾸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부부간의 솔직한 대화와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전제로 에로스적인 사랑은 최대한 유지하려고 애쓰면서 동시에 새롭게 필리아적인 사랑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죠. (사랑의 종류에 대해서는 본문 하단의 관련글 링크를 참조하세요)
간통죄가 폐지되어 형법상 처벌은 없다고 해도 불륜과 외도는 큰 죄악입니다.
불륜은 결코 아름답지도 않을뿐더러 절대로 계속 지속할 수도 없습니다.
끝날 때의 결말은 또 완전히 막장입니다.
그리고 어떤 형태로든 언젠가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모든 행위에는 반드시 그에 따른 귀결이 따르기 마련이어서,,
굳이 종교적·도덕적·법률적 잣대를 들이대지 않더라도 서로에게 미치는 행동의 파장은 어느 순간에 이르게 되면 균형점을 향해 나아가거나 회귀하면서 밸런스를 맞추게 됩니다.
외도를 행한 바람난 당사자들에게 그러한 균형점은 바로 불륜죄에 상응하는 철저한 대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배우자야말로 인생의 선물입니다
유부남·유부녀이면서 혹시라도 지금 썸 타고 있거나 외도를 생각하고 있다면,,
결국 막장으로 끝날 무의미한 상대에게 쏟아부을 덧없는 시간과 공력을 차라리 지금 옆에 있는 배우자를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하는데 활용하십시오.
그러면 오히려 상상 이상으로 훨씬 의미 있고 값진 인생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면,,
- 그 무게만큼 자신의 시선을 지금 이 순간 바로 옆에 있는 남편, 혹은 아내에 향하십시오.
- 그리고 배우자를 애틋하고 측은하게, 아울러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십시오.
- 부부의 사랑이 회복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바로 진정한 행복의 시작이며, 온전한 삶의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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