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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치유/힐링·치유& 심리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는 자녀교육 원칙

by white 이브 2014. 3. 17.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는 자녀교육·훈육 방법의 원칙

  

  

새학기가 시작된지도 한참 되었어요.

 

긴 겨울방학을 지나고 다시 새로운 습관에 적응하느라 한창이겠죠.  

부모님들과 아이들 간의 실랑이가 부쩍 증가하는 때이기도합니다.

  


유아기 때 아이들은 그 자체로도 너무 귀엽고 엄마 아빠를 많이 의지하니까 사실 혼낼일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4학년 정도를 지나는 시점에서 자아의식이 발달하면서부터 혼낼 일이 많아지게 되는데 부모의 자녀교육 방식과 아이의 자존감이 상충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훈육을 잘못하면 교육적인 효과는 사라지고 아이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히기 쉽습니다.

아이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유형을 간략히 들여다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이가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는 가운데 야단부터 치는 것

   2. 어른만큼 상황인식이 부족한데 설명없이 훈육하는 것

   3. 냉온탕을 오가는 일관성 없는 꾸지람

   4. 똑같은 상황인데도 그냥 둘 때와 야단칠 때가 상존하는 원칙없는 훈육

   5. 한참 지난 후에 뒷북치듯 혼내는 것

  

 

   6. 남들 보는 앞에서 야단치는 바람에 자존감에 상처를 입히는 경우

   7. 벌의 내용과 기준이 없는 경우

   8. 제3자의 개입

   9. 같은 잘못에 대한 꾸중을 반복하는

  

그렇다면 이러한 사례를 반대로 생각해 보면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혼내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겠죠?

 

그런데 위의 경우들이 나타나는 이유는 훈육을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을 뿐, 부모의 감정이 앞서거나 부모 스스로 원칙을 세우지 못했거나 인내심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잘못한 일에 대해 약간의 꾸중을 동반한 훈육도 교육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원칙과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절대로 부모의 감정이 개입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아이로 하여금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알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상처주는 부모들의 대부분은 아이를 야단치며 많은 말을 쏟아붇지만, 정작 아이는 부모가 생각하는만큼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그것이 잘못된 행동인지?'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부모와 아이의 애착형성(사랑)이 매우 중요하며, 부모 자식 간의 신뢰감은 여기에서 파생되기 때문에 가족간의 기본적인 신뢰감과 사랑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교육을 위한 훈육 뒤에는 어느 정도 시간을 둔 다음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감싸주는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비록 자기의 잘못으로 야단을 맞았지만,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고 신뢰한다는 걸 잊지 않을 거예요.

  

이처럼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는 훈육(교육)을 하려면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마도 인내심이 가장 필요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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