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여러 가지의 사주살(煞), 그 부정적 의미의 실체
옛부터 사주명리학이나 관상학에 근거하여 회자되던 일명 '도화살, 역마살, 망신살' 등..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이러한 煞은 사람의 인생에 있어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액운을 없애기 위해 각종 살풀이나 굿을 하기도 하죠.
예를 들어,,
도화살은 색을 밝히고 바람기가 있고 역마살은 한 곳에 머무르지 못하여 곳곳을 전전하는 팔자를 겪게 된다는 식이죠.
그런데 젊은층 가운데서도 인터넷 상에서도 이러한 사주풀이가 꽤 성행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러한 사주풀이가 긍정적인 이야기보다는 위에서 언급한 사주살이나 액운 등... 상당히 부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들이 많은데다 이를 맹신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데 있습니다.
3월 7일에 방영된 MBC의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바로 이러한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이 이야기의 결론은 바로 '바넘효과1'에 의한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부정적인 내용에 대해서만 선택적으로 맹신하여 지나치게 집착함으로써 오히려 그것에 영향을 받게 될 뿐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는 물론, 심지어 사주명리학자도 이러한 사주살들이 사람의 인생 전반을 죄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피력합니다.
물론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더구나 요즘에는 일명 '현아의 도화살 화장'이라는 것도 유행하고 있고, 자신에게 도화살이 있다면 세간의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연예인에 지망하거나, 역마살이 있다고 믿으면 외부활동을 활발히 하는 직업을 선택하는 등, 이러한 요인들을 오히려 긍정적 에너지로 바꾸어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정리하면 분명해지는 것은 사람의 인생은 결코 어떤 한 가지의 부정적인 요인에 의해 지배되는 것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은 그것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적용하려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바넘효과 :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자신에게만 적용하는 심리적 경향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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