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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치유/힐링·치유& 심리

행복 호르몬 최하위 한국인의 부정적 성향과 일 중독

by white 이브 2022. 12. 6.

두뇌의 신경 전달 물질 중에서 대표적으로 알려진 행복 호르몬에는 엔드로핀, 세레토닌, 그리고 도파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외에도 엔드로핀 보다 30배나 더 강한 행복 전달 물질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바로 '아난다마이드'입니다.

오늘은 인간의 행복 호르몬 중에서 바로 이 아난다마이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행복 물질 '아난다마이드'와 국가별 수치 

 

영국의 한 비영리기관 바키 재단이 낸 보고서 'Z세대 세계 시민 의식 조사'에 의하면 한국은 조사 대상 20개국 가운데 꼴찌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항목은 바로,,

'모든 것을 감안했을 때, 지금 얼마나 행복한가? 또는 얼마나 불행한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나라가 살기 좋은 곳인가? 아니면 나쁜 곳인가?'

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하여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최근에 밝혀진 행복 물질, 즉 국가별 '아난다마이드' 수치였습니다.

이 수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로서 45%를 기록했고, 중간 수치는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로 21%를, 그리고 최하위인 우리나라는 14%로 나타났습니다.

  

행복한-표정으로-웃고있는-여성
행복한여성

 

행복 전달 물질 '아난다마이드(Anandamide)'는 그리스어로 '축복'을 의미합니다.

행복한 감정도 신의 선물인 걸까요..?

이 행복 호르몬에 대한 우리 한국인들의 수치가 세계 꼴찌라는 사실이 다소 충격적이면서 한 편으로는 일견 납득이 가는 부분이어서 조금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적은 양의 행복 호르몬으로 인한 부정적 일벌레 성향?

 

아난다마이드는 마라톤 선수나 축구 선수가 어느 정도 힘든 한계점을 넘어서게 되면 희열감을 경험하게 만드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게 만들어 주는 물질로서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여 긍정적 마음을 갖게 도와주는 작용을 합니다.

 

 

최근 심리학자들의 연구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행복 호르몬 물질이 적은 민족일수록 일벌레이거나 부정적 성향이 강해 행복감을 덜 느낀다

 

결국 부지런하고 성실하다는 것이 다른 한 편으로는 현 상황에 만족감을 덜 느끼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돈을 더 많이 벌어 성공이나 성취감을 이루기 위해 죽어라 일을 하게 되는 것이며, 자녀에게는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해 치열하게 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 못할 경우 쉽게 실망하고 불안해하는 부정적인 감정이 상승하여 행복감보다는 불행하다는 감정을 더 느끼기 쉽다는 의미입니다.

 

한 마디로 그동안 건전한 가치로만 여겨왔던 근면, 성실, 교육열에 대한 역설인 셈입니다. 

  

이것을 또 달리 해석하자면,,

몰입과 노력을 통해 성취 이뤄야만 비로소 행복하다고 느끼는 이런 한국인의 유전자가 지금의 발전을 이루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행복 호르몬 늘리기 방법

 

아무리 돈이 많고 사회적 성공을 이루었다 해도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 아닐까요?

반면, 비록 원하는 만큼의 물질적인 금전욕을 채우지 못했다 하더라도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고 긍정적 사고를 유지하며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노력을 하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요?

  

행복 호르몬 물질에는 도파민도 있고, 세레토닌도 있습니다.

이러한 신경 물질 호르몬 분비량을 증진시키고 긍정적 행복감을 더 느끼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상생활 습관만 조금 개선하더라도 그 효과가 개선되는데 그 방법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꽃바구니를-들고-있는-소녀
소녀와꽃바구니

   

● 햇볕 자주 쬐기

● 좋은 경치 보기, 꽃과 같은 아름다운 사물 자주 보기 : 색깔이 주는 영향이 큼

● 취미 생활

● 명상

● 차 마시며 여유 있는 시간 갖기

● 충분한 단백질 섭취 : 호르몬의 원료인 아미노산 공급원

● 숙면 : 지나친 Tv 시청이나 핸드폰 사용 자제

● 운동 : 몸을 이완하는 정도의 적당한 운동

● 호르몬제 남용 금지 : 호르몬 생산 능력 저하, 내분비계 불균형 초래 등의 부작용 유발

 

개인적으로는 <취미생활 + 적당한 햇볕 노출 + 차 마시며 여유 있는 시간 갖기>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떠냐?'라고 이야기하는 분도 계시는데,, 물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지인들이 있는 것은 좋지만, 대인 관계는 일종의 사회적 안도감이나 고독감 해소 이 외에는 개인적 성향에 따라 극심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적당히 거리가 있는 관계가 좋다'라는 측면에서 다시 세부적으로 다루겠습니다)

 

아무쪼록 이곳에 방문하신 모든 분들은 언제나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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