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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리뷰/이야기와 리뷰

겨울왕국. 엘사의 차갑고도 아름다운 매력

by white 이브 2014. 2. 17.

 

  

겨울왕국. 엘사의 차갑고도 아름다운 매력

  

  

겨울왕국 Frozen을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 무엇보다도 엘사의 차갑고도 따뜻한 아름다운 매력에 폭 빠졌어요.

  

  

 

  

겨울왕국은 금주내 곧 1천만 관객 돌파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아직도 못보신 분들이 많이 계실테니 일단 스포성 언급은 자제하고 주인공 엘사의 매력에 대해서만 간단히 이야기 할까 해요.

  

  

 

  

타고난 겨울마법 때문에 언제나 외로웠던 엘사..

여왕 즉위식날이 되어서야 겨우 사람들 앞에 나서지만, 오히려 모든 이들을 피해 떠날 수 밖에 없는 외로운 처지가 되고맙니다.  

  

  

 

  

동생인 안나가 귀엽고 순수하며 발랄한 매력을 지녔다면,,

엘사는 예쁘기도 하지만, 차갑게 절제된 아름다움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예요.

  

  

 

  

하지만 자신의 마법이 저주에 의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걱정과 함께 사랑하는 동생 안나와 많은 사람들을 해칠지도 모를 것이란 두려움 때문에 언제나 비밀을 간직한 채 외롭게 살아가야만 하는 가엾은 신세죠.

  

  

 

  

결국 사람들을 피해 산속으로 도피한 엘사는 오히려 그곳에서 자신의 능력에 대해 비로소 각인하게 되고 당당하게 홀로서기를 결심하게 됩니다.

 

  

 

  

그래서 엘사는 자신의 능력인 마법을 사용하여 당당하게 얼음궁전을 지으며 그동안 자신을 옭아맸던 모든 것들을 벗어던지고 겨울왕국의 여왕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바로 이러한 장면에서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를 부르는 엘사의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에를렌의 여왕으로서 기품있게 정돈했던 머리를 확 풀어헤치며 웨이브하는 모습을 통해 비로소 겨울여왕으로 거듭나는 엘사는 정말 멋졌어요.

   

  

 

  

차가우면서도 결코 악하지 않은 따뜻한 마음의 인격을 지닌 절제된 아름다움.. 

이것이 바로 겨울왕국 눈의여왕 엘사의 매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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