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연말 송년모임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직장 동료와의 모임 외에도 친지, 친구, 이웃 등과의 모임이 줄줄이 이어지는 시기죠.
그러나 모임에 술이 빠지지 않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 시기에 간의 건강에는 적신호가 커지기 마련입니다.
무엇보다도 과도한 음주로 인한 비만과 지방간 형성의 위험성이 가장 우려가 됩니다.
지방간은 그 자체만으로 치명적인 것은 아니지만,,
- 지방간이 형성되면 무기력감, 피로누적, 식욕부진 등이 야기되며 심한 경우 중성지방이 쌓여 간경변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물론 음주 외에도 간기능 자체의 이상이나 단백질 부족, 항생제의 남용, 일부 외과적 수술도 지방간의 원인이 됩니다.
지방간을 예방하려면,,
- 무엇보다 음주를 자제해야 하는데 연말의 잦은 술자리는 자신의 몸상태와 직전 음주일 간격 등을 고려하여 반드시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음주를 한 후에는 해독과 숙취해소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술을 마시지 않아도 비만에 의해 비알콜성 지방간이 형성될 수도 있기 때문에 비만예방을 위한 운동과 균형된 식사조절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방간을 예방해야 하기 위해서는 당질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B1과 간세포 재생을 돕는 비타민B2를 충분히 섭취하고 유산소 운동을 통한 비만을 예방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게 되면 체내에서 항우울·항스트레스 작용을 위해 지방성분을 합성하기 때문에..
▶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함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또한 관건이며, 과도한 음주로 인해 진행된 알콜성 간질환의 경우에는 반드시 입원치료를 해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