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총선은 정말 대한민국의 존망을 가리는 선거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 '중도층의 본질', 그리고 '밴드왜건 편승효과'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이미 수많은 선거가 있었는데 어째서 이번 총선이 특히 중요한 것일까요?
그 이유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정상적인 사고와 양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미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투표의 의미
선거 때마다 투표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투표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신성한 권리이다"라는 원론적인 표현 이외에,,
현대 사회에서 투표를 하는 각 개개인의 이유에 대한 여러 가지 복합적인 동기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동기로 투표를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나는 XX 지역에 사니까 나라를 망쳐도 무조건 XX당 후보에게만 투표한다"
- "XX당 후보를 뽑아야 부동산 투기 하기 좋다"
- "(가짜뉴스 채널) 유튜버가 그러던데 OO당 찍으면 ~~ 처럼 된다더라"
이와 같이 맹목적인 확증편향과 자신만의 이기심을 동기로 투표를 하는 것은 표를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어쩌면 惡의 편에 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투표를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는..
- 고인 채로 썩은 물을 갈아주는 행동과 같은 것입니다.
- 주권자인 국민으로서 희생의 역사로 획득한 참정권을 실현하는 것이 투표입니다.
- 투표는 민주주의와 법치를 이루는 근간입니다.
- 투표는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투표를 하지 않으면 그 표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부패한 권력을 위해 이용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투표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기권을 한 자는,,
이 사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할 자격도, 권리를 주장할 자격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측면에서 투표는,,
좋은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최악의 인간이 권력을 잡거나 당선이 되는 것을 철저히 막아야 하는 것입니다.
일반 국민의 정치 참여는 선거 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는 곧 일상과 무관하지 않은 일상 그 자체입니다.
그놈이 그놈이라고요?
모르는 게 약이라고요?
정치는 혼란스럽고 지저분한 거라고요?
직접 나한테 해주는 건 없어서 상관없다고요?
그냥 차라리 관심도 없고, 아무것도 아는 게 없고, 그냥 놀러 가고 싶다고 말하십시오,
그 대신 아무것도 바라지도 요구하지도 마십시오.
이런 사람은 뭔가를 요구할 권리도 불만을 말할 자격도 없습니다.
'일반 국민이 투표용지 한 장을 받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주의 역사를 안다면,,
무관심과 냉소, 그리고 극단적 이기심과 확증편향 같은 '악의 평범성' 요소에 절대로 매몰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라면 말이죠.
정치를 혐오한다고 자신이 깨끗한 사람이라도 된 양 '쿨'한 척 착각하지도 마세요.
그저 그냥 잉여인간에 불과하거나, 스스로 도그피그가 되는 것일 뿐입니다.
▼ 국민이 정치에 무관심해지면,, 권력과 언론, 사법 체계는 완전히 썩어 문드러지게 마련입니다. ▼
- 그래서 사악한 기득·어용·독재·매국적인 정치 집단, 그리고 이들과 결탁한 부패한 종교 세력들은 자신들의 이익 독점과 권력 유지를 위해,
- 적폐 언론 및 사정기관과 함께 국민들에 대해 정치 혐오 조장 및 비판 세력에 대한 탄압을 자행하고,
- 끝없이 국민들 간의 갈라 치기 시도와 먹고살기 힘든 상태의 각자도생으로 고된 민생파탄을 만들어 놓은 다음,
- 정치 혐오와 무기력감에 빠지도록 하여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판단, 그리고 참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깨어있는 의식으로 가짜뉴스에 휘둘리지 말고, 모든 사안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개돼지 매트릭스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현실은 불행하게도 그렇지 못합니다.
▶ 이미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을 정도의 확증편향에 매몰되어,,
▶ 아무리 부패한 권력이라도 맹목적으로 지지하고 추종하는 국민들이 적어도 30 ~ 40%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위 '중도층'이라는 집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중도층의 밴드왜건 편승효과
그렇다면 '중도층'의 본래 의미와..
현재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중도 집단 실체와는 어떤 괴리 현상이 존재할까요?
그리고 선거 때마다 중도 집단의 투표 양태(樣態)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중도층의 본질과 역할
중도층의 의미는 원래..
그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균형된 시각으로 매 사안을 냉정하게 중립적으로 판단하는 집단인 것입니다.
☞ 그래서 중요한 순간에 반드시 옳은 선택을 해야 하는 캐스팅보드 역할을 하는 집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우리 사회 대부분의 중도층은,,
- 평소 정치에 관심이 없거나
- 자신의 이익과 관련된 것에 따라 수시로 선택이 달라지거나
- 가짜뉴스를 구분하지 못하거나
- 사안 별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표가 버려지는 것은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적당히 눈치를 보다가 그냥 대세를 따라 투표를 하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현재의 분위기가 과연 옳은 것인지, 아니면 언론의 장난질에 왜곡되어 크게 잘못된 것은 아닌지?'를 판단하지 않고, 자신의 선택을 그냥 현재 대세에 맹목적으로 맡기는 것이죠.
☞ 이것을 두고 '밴드왜건 편승효과'라고 합니다.
'밴드왜건'의 본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밴드왜건은 행렬을 선도하는 악대차다.
- 악대차가 연주하면서 지나가면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몰려가는 사람을 바라본 많은 사람들이 무엇인가 있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뒤따르면서 군중들이 불어나는 현상을 비유한다.
- 특정 상품에 대한 어떤 사람의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의해 영향을 받는 현상으로, 편승효과라고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편승효과를 부패한 세력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어용 언론들과 함께 결탁하여 왜곡된 사실들을 기획, 생산하고 조장할 경우,,
집단 세뇌에 빠진 다수의 잘못된 선택이 오히려 부패한 집단에게 정통성을 부여하게 되는, 실로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가장 확실한 사례가 바로 북한입니다.
북한에는 온갖 거짓으로 공산 정권만 찬양하는 기관지들 뿐이지, 진짜 언론이라는 게 없잖아요.
그런데,, 2024년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떤가요?
중도층과 밴드왜건 편승효과
이러한 편승효과가 선거에서는,,
중도층이 자신의 판단이 아닌, 대세를 따라 투표를 하는 부정적인 경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부패한 언론들이 여론조사 등을 왜곡하거나 악의적인 편향보도를 통해 중도층의 맹목적 편승을 세뇌, 유도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런 언론들에게는 정확한 사실 관계나 실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들과 연관된 기득권 유지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바로 지금 진정한 저널리즘이 실종된 우리 사회 언론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 사회는,,
막대한 희생으로 이루어낸 독립과 민주주의 가치는 물론,
정상적인 국가 시스템마저 한 순간에 붕괴될 수 있는 엄중한 위기상황에 이미 처해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매우 냉철하고, 객관적인 해외 유수 언론들의 경고를 통해 이미 확인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22대 총선은 중도층의 의식이 '얼마나 깨어있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될 것입니다.
이처럼 심각한 현실 문제가 명확하게 드러나고, 변혁이 매우 절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만에 하나, 중도층의 집단지성이 무너져 잘못된 선택을 할 경우에는..
매우 불행하게도 그동안 우리가 목숨을 걸고 이루어냈던 이 모든 것들은 하루아침에 허망하게 퇴행하여,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전철을 밟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랬듯이..
사라진 듯 보여도 집단지성과 시대정신은 언제나 위기 속에서 부활합니다.
이를 방증하듯 대부분 어용 언론들의 악의적인 편향 보도와 여론조사 왜곡, 그리고 독재국가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의 방송 장악에도 불구하고,,
☞ 이번에는 그래도 중도층이 반대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가짜뉴스를 이용하여 부정적인 밴드왜건 편승효과를 획책하던 기성언론과 어용 여론조사 기관들의 장난질에 맹목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 정치, 경제, 군사, 외교, 교육, 민생, 역사, 의료, 언론, 정의, 공정 그리고 법치와 민주적 가치의 몰락이라는 이 모든 현실 위기에 대한 엄중함을 이제는 중도층이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그래서 정권심판론에 대한 민심은 매우 절박하고 절실함과 동시에 지극히 올바른 역사적 대세가 되었습니다.
☞ 그래서 밴드왜건 효과를 자신들 것으로 만들려 했던 적폐들의 의도와는 완전 딴판으로, 이번 총선은 민심에 따른 중도층의 올바른 선택으로 긍정적 밴드왜건 편승효과가 작동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자신을 위해서,
올바른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잘못된 선택을 한 표들이 무도하고 불의한 자들과 온갖 적폐 세력들을 위해 행사되지 못하도록 꼭 투표를 해야 합니다.
아니!!
그냥 투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투표를 아주 잘해야만 합니다!
악의 평범성(한나 아렌트), 죄책감과 양심적 가책 실종의 근원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그릇된 신념에서 발현되는 위험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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