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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감정의 양극성장애 조울증 조울증 감정의 롤러코스터, 양극성 장애 조울증의 원인 감정장애, 혹은 기분장애라고도 불리는 조울증은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 증상이 번갈아 나타나는 양극성장애입니다. 기쁜 감정과 우울한 감정의 양극단을 오가는 당사자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이러한 당사자의 고충을 알지 못하는 주변인들은 괴팍하고 변덕스러운 이러한 극단적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울증 환자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고립감과 상실감까지 확대되는 악순환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조울증의 원인은 생물학적, 유전적, 사회심리학적, 기질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우선 중추신경계의 생화학적 물질 변화, 수면리듬의 이상, 뇌의 주조물 이.. 2013. 1. 14.
최고의 힐링은 화목한 가족대화 바쁜 일상에 치어 사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눈앞의 일을 잠시 내려놓고 둘러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상처받고 지친 마음의 치유를 위한 힐링일 것입니다. 개인마다 자아 치유를 위한 방식은 모두 다르겠지만, 일상과 너무 괴리된 치유 방식은 심리적 단절감이나 일상 복귀 후 후유증을 야기하여 오히려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완벽한 힐링이라고 할 수 없겠죠. 사실, 최고의 힐링은 원만하고 화목한 가족관계에 있습니다. 가족이야말로 최고의 울타리이자, 삶의 원동력이며, 든든한 지원군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가족의 유대감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바로 가족 간의 대화입니다. 부부간의 대화, 혹은 부모 자녀와의 대화가 단절되었거나 지극히 형식적인 경우, 혹은 이보다 더 악화되어 소원한 관.. 2013. 1. 3.
눈 내리면 하고 싶은 것들.. 눈이 펑펑 내리고 있어요.. 해마다 내리는 눈이지만, 올 겨울 첫눈입니다. 첫눈치고 참 많이도 내리는데 바람까지 매서워 옷깃만 여밉니다. 동심이 가득했을 때는 눈 내리는 것만으로도 설레곤 했는데.. 이제는 발코니 창문으로 내리는 눈만 아름답습니다. 문득 여유로운 시간이 선물처럼 다가왔을 때, 창밖으로 내리는 눈송이를 바라다보면, 일상에 묻혀 잠시 잊혔던 기억들이 되살아 나곤 합니다.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날이면, 떠오른 기억들을 머물게 하기 위해서라도.. 일상 속에 잠시 밀쳐내야 했던 것들을 하고 싶어 집니다. 기억을 떠올리는 음악을 듣기도 하고, 오랜만에 묵혀두었던 茶香을 음미하기도 하고, 사진 속의 책갈피 같은 옛 편지를 꺼내어 읽어보기도 합니다. 해마다 다가오는 겨울이지만, 찬 바람 불기도 전에 따듯.. 2012.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