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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홍차의 효능과 카페인 부작용의 역설 최근 들어 홍차가 뼈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일본 오사카대학 연구팀)가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홍차에 함유되어있는 풍부한 항산화물질 테아플라빈3가 뼈 조직을 파괴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기 때문이죠. 또한 홍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의 항균, 항암, 항염증, 산화작용 억제 효능으로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진지발리스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잇몸질환 예방과 치아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100% 발효차인 홍차(녹차는 발효하지 않은 생차이며, 우롱차는 반발효 차임)는 커피보다는 다소 적지만, 녹차에 비해서는 더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이 카페인인데.. 물론 카페인 역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강심작.. 2016. 3. 21.
설맹증, 스키장에서도 주의해야 할 고산지대 설맹증 영화 히말라야에서 故박무택 대원이 하산 도중 설맹증에 걸려 시력이 손상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온통 눈으로 뒤덮인 고산지대에서 고글이 벗겨지면서 강력한 자외선이 눈에 의해 반사되면서 눈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왔기 때문이죠. 영화 히말라야에서는 정상에 오른 후에도 고글을 벗고 있는 장면이 종종 나오는데 이것은 배우의 얼굴을 드러나게 하기 위한 영화의 연출일 뿐.. 실제로 고산지대에서 고글을 벗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로서 산악인들에게는 금기사항의 첫 번째 항목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비단 고산지대를 등반하는 산악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겨울철을 맞아 스키장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그러나 스키장에서도 장시간 고글을 착용하지 않고 활동할 경우 설맹증에 의한 시력 손상을 가져올 수 있.. 2016. 1. 24.
서러움, 서러운 감정의 원인과 치유 서러움이란 감정을 명확히 표현할 수 있을까요? 혹은 서럽다고 느껴본 적이 있나요? 이렇게 반문하는 이유는,,서럽다는 감정은 우울한 감정도 아니고, 외로운 감정도 아니고 그렇다고 단순히 분하고 억울한 감정도 아니며 비통한 감정은 더 더욱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언가 형언할 수 없는, 그리고 순간적으로 복받쳐 밀려오는 격하고도 슬픈 감정..이것이 서러움의 실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서럽다는 느낌은 트라우마와 같은 강한 부정적 암시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어떤 누적된 상처와 힘든 기억들이 배경이 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위에 언급한 저런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서러운 감정을 느끼게 될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눈앞의 상황이 과거의 상처와 연계되어 더욱 슬.. 2015. 11. 23.
불안감이 야기하는 행동패턴 불안감에서 비롯되는 행동패턴의 전형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불안감의 전형적인 행동패턴은 바로 조급함입니다.그리고 부분적으로는 지나친 게으름, 가식적 느낌이나 행동, 그리고 따분함에서 비롯되는 우울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론 단지 성격이 급하거나 반대로 너무 느긋한 경우에 불과한 것일 수도 있지만, 위에 언급한 행동패턴의 이면에는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불안감을 분출하기 위한 완충적 행동으로써 이처럼 일련의 전형적 행동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인 일상적 예를 들자면,, 어떤 일을 할 때 필요 이상으로 급하게 처리하려 하거나 쓸데없이 경쟁하려는 모습은 부지런하고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깔끔한 성격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반면에 일종의 강박적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무작위적 행동의 표출일 수도 있습니다.. 2015. 10. 26.
독감예방접종 주의사항 독감예방주사 접종 전 체크사항 아직 일교차가 크긴 하지만 날씨가 밤낮으로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이러한 날씨에는 호흡기 질환에 유의해야 하는데 특히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흔히 독감이라고 하면 '독한 감기' 정도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며 감기와는 다른 질병으로 구분 됩니다. 독감은 일단 유행이 되면 그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독감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예방주사는 집단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접종시 약 7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에 꼭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 2주 후 면역 생성) (독감예방접종 주의사항 ▼) 그러나 독감예방접종에도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이 있으므로 미리 .. 2015. 10. 17.
숲길 산책과 숲속 힐링 숲속 생명들이 선사하는 숲길 체험 힐링 녹음이 우거진 숲...바람소리와 계곡의 물소리나무가지 사이로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자연의 속삭임 속에 은은하게 퍼져오는 꽃내음과 솔내음 이처럼 녹음이 우거진 숲은수 많은 생명들이 조화롭게, 때로는 치열하게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그치지 않는 긴장과 갈등으로 부질없는 상념들이 하염없이 밀려올 때면바쁜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세요. 그리고 숲속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 봅니다. 서둘러 정상을 향해 등산을 하려고 하지 말고그저 숲길을 따라 거닐며 가만히 숲속의 맑은 기운을 느껴보세요.그리고 그 안에서 지쳐있는 나 자신을 토닥 토닥 위로해 주세요.사랑하는 이와 함께라면 서로의 손을 잡아 주세요. 숲은 에너지입니다.숲은 조화입니다.숲.. 2015. 8. 19.
결정장애(햄릿증후군 선택장애)의 원인과 극복 우유부단의 극치, 메이비 세대의 햄릿형증후군과 선택·결정장애의 극복과 치유 결정장애와 메이비 세대 '죽느냐? 사느냐?', '복수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결정적인 순간에서조차 선택을 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의 극치를 상징적으로 대변하는 햄릿의 이러한 행동패턴에서 기인된 말이 바로 햄릿증후군, 즉 결정장애(선택장애)입니다.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특히 자기주도적 교육환경과는 전혀 동 떨어진 우리사회에서 성장한 '메이비 세대'에서 이러한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메이비 세대 (Generation Maybe) -모든 것을 공개하고 공유하는 세대. 겉으로만 화려한 사생활과 돋보이는 주관을 치장하고 포장하려고 하지만, 실질적인 사생활과 개성, 그리고 주관은 이.. 2015. 7. 25.
히스테리성 인격장애(histrionic personality disorder) 히스테리 인격장애(연극성 인격장애)의 심각성 연예프로그램에서 흔히 '노처녀 히스테리', 혹은 '노총각 히스테리'란 말이 희화(戱化)되어 남발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반사회적 정신질환의 일종으로서 절대 희화될 수 없는 증세입니다. 차마 언급하기도 싫을만큼 최근에 발생한 강력 사건의 원인 또한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서 기인되었다는 관련보도가 있을 정도로 히스테리 증상은 결코 가볍게 넘길만한 질환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히스테리 인격장애의 증상은 매우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양태(樣態)를 보이며, 이를 위해 극적인 표현을 남발하고 즉각적인 만족과 관심이 충족되지 않으면 매우 불안정한 심리상태에 빠져들게 됨으로써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성격 장애입니다. 이러한.. 2015. 7. 17.
운동해도 살이 안 빠지는 이유와 해결 방법 운동효과를 감소시키는 공복감과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 체중 감량과 살을 빼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운동 후의 공복감을 잘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운동을 하다보면 너무 배가 고플 수도 있거든요. 게다가 운동을 하고 나면 어느 정도 음식을 더 먹어도 괜찮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쉽습니다.그래서 운동을 하지 않는 날에 비해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데 바로 이러한 습관이 운동효과를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아무리 운동을 해도 기존의 식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살이 안 빠지는 것입니다.따라서 운동을 하는 날에도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해서는 안 되는 것은 물론, 체중이 늘어나 있던 평소보다 더 적게 먹는 쪽으로.. 2015. 6. 28.
메르스 예방법과 신고방법, 자가격리 권고안 메르스 예방법과 신고방법,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 최근 10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부산에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여 '연령대와 지역을 불문하고 메르스 4차 감염이 확산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일찌기 메르스 예방법에 대해 발표한 바 있고,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메르스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인을 마련하여 홍보에 나섰습니다. 1. 메르스 예방법 물과 비누로 자주 손 씻기비누칠은 충분히 거품을 낸 뒤 잘 헹구어 내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기침과 재채기는 반드시 입과 코를 가리고 사용한 휴지는 곧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호흡기 증상이나 발열 증세가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중동 여행 자제 (메르스 발생 국.. 2015.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