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

소시오패스, 내로남불 이기주의 인격장애 전형의 반사회적 특징 소시오패스란? 요즘 유튜브와 블로그, 각종 인터넷뉴스와 드라마 (ex. '별에서 온 그대', '이태원클라스') 등 여러 매체에서 '소시오패스'라는 용어를 주제로 한 내용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와 더불어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하나로서 도덕적 구분과 행동에 대한 인지가 가능하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심리적 병폐, 혹은 일종의 정신장애로 표현됩니다. 그러나 아직 정식 명칭으로 규정된 정신의학적 진단명은 아니며, 나르시시즘과의 관련성, 사이코패스와의 접점, 잠재적 범죄자의 가능성 등에 대한 논란과 연구는 현재도 진행중입니다만,, 주로 선천적 요인에 의한 편도체와 전두엽의 이상으로 감정 자체가 결여되어 심각한 범죄행동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와는 구별되며, 자신을 과.. 2020. 12. 26.
심리적 방어기제, 투사란? (Defense Mechanism : Projection) 방어기제의 의미와 종류 방어기제는 인간의 본능적 욕구에 영향을 끼치는 불안을 처리하여 마음의 평정을 회복시키려고하는 일련의 노력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불안은 의존적, 본능적 욕구와 금지 사이에서 갈등이 야기되어 마음의 평정이 깨지면서 생겨납니다.본능적 욕구에 대항하는 초자아의 위협이 원인이 되는 것이죠.    이러한 방어기제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1. 억압(Repression) 2. 상환(Restitution) 3. 취소(Undoing) 4. 공격자의 동일화(Identification) 5. 적대적 동일시(Hostile identification)) 6. 부정(Denial) 7. 전치(Displacement) 8. 합리화(Rationalization) 9. 저항(Resistance) 10. 지성화(I.. 2019. 12. 14.
우울증 극복 의지, 움직이고 생활하고 어울려라!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질환 가운데 가장 광범위하면서도 정작 질병으로는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잠재적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우울증..오늘은 이러한 우울증의 원인과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울증은 정서 질환입니다 우울증은 기분장애의 일종으로서..지속적인 우울한 기분과 함께 의욕·관심 및 식욕 저하,계속되는 슬픔·불안·초조·불면증 등을 야기하는 전형적인 부정적 감정 증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부정적 감정은 엄연히 두뇌의 감정조절 기능에 변화가 생긴 질환으로서 중한 우울증의 경우 정신장애로 판정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심각한 증상입니다.장애인 복지법에서는,,조현병,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와 더불어 주요 우울장애와 반복성 우울장애를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치료해도 호전의 기미가.. 2019. 1. 10.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그릇된 신념에서 발현되는 위험한 인식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이란,,선택편향의 한 종류로서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무시하는 성향을 의미한다.물론 '그 신념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검증 과정은 없다. 대척점에 대한 경계, 혹은 방어심리에서 주로 나타나는 심리현상으로,,(때로는 이와는 무관하게) 선택적으로 자신의 선입견을 확증하는 정보만을 탐색하려는..넓은 의미에서의 선택편향 개념이 구체화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곧 '불완전한 근거의 오류와도 궤를 같이 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확증편향의 상태란,, 자신이 믿는 것에 반하는 정보들은 찾으려고 하지도 않고 믿으려고도 하지 않으며,자신의 견해를 위협하는 정보는 자신에 대한 도전이나 도발로 여기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성향.. 2017. 2. 11.
악의 평범성(한나 아렌트), 죄책감과 양심적 가책 실종의 근원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이란? 이 용어는 독일 태생의 유태인 정치 절학자 한나 아렌트의 저서 이란 책에서 인용되었다. 유태인들을 잔혹하게 살해했던 나치 친위대 장교 아이히만이 전범으로 체포되었을 때,,사람들은 그가 괴물과도 같은 악인의 전형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예상과 달리 지극히 평범하고 가정적이기까지 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더욱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심지어 정신과 진단 역시 정상적으로 판명되었으며,,아이히만 자신은 그저 자신의 일을 신념과 명령에 따라 성실히 이행한 것이라고 항변하기도 했다.  결국 '악의 평범성'이 시사하는 점은,, 惡은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끔찍한 형상을 한 괴물의 모습만 있는 것도 아니고,모두에게 잔혹한 짓만을 일삼아 누구든 금방 악마라고 알아볼 수 있을 만큼.. 2017. 1. 23.
무기력증 증상과 원인 (무기력증 테스트 항목) 한 번 시작되면 아주 오래, 그리고 답답한 수렁 속에서 허우적거리듯 침체되고 우울한 기분을 야기하는 무기력증.특별한 병증을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자칫 게으르고 나약하다는 인상을 줄 것만 같아 내색도 못하는 이러한 증상은 심할 경우 자신의 모습에 대한 자책감·자괴감까지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무기력증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한없이 빠져드는 무기력함 무기력증에 빠지게 되면,,만사가 귀찮고 활력이 없으며, 의욕은 있지만 막상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게 되며, 몸도 마음도 무거운 상태로 하루하루 흘러가는 시간 속에 탄식만 늘어갑니다. 이러한 무기력증은 당장 어떤 질병이나 심리적 타격을 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될 우려가 있으며, 이러한 증세는 항스트레스 능력.. 2016. 4. 17.
서러움, 서러운 감정의 원인과 치유 서러움이란 감정을 명확히 표현할 수 있을까요?혹은 서럽다고 느껴본 적이 있나요? 이렇게 반문하는 이유는,,서럽다는 감정은 우울한 감정도 아니고, 외로운 감정도 아니고 그렇다고 단순히 분하고 억울한 감정도 아니며 비통한 감정은 더더욱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언가 형언할 수 없는, 그리고 순간적으로 복받쳐 밀려오는 격하고도 슬픈 감정..이것이 서러움의 실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서럽다는 느낌은 트라우마와 같은 강한 부정적 암시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어떤 누적된 상처와 힘든 기억들이 배경이 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저런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서러운 감정을 느끼게 될 수는 있습니다.그래서 눈앞의 상황이 과거의 상처와 연계되어 더욱 슬프고.. 2015. 11. 23.
불안감이 야기하는 행동패턴 불안감에서 비롯되는 행동패턴의 전형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불안감의 전형적인 행동패턴은 바로 조급함입니다.그리고 부분적으로는 지나친 게으름, 가식적 느낌이나 행동, 그리고 따분함에서 비롯되는 우울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론 단지 성격이 급하거나 반대로 너무 느긋한 경우에 불과한 것일 수도 있지만, 위에 언급한 행동패턴의 이면에는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불안감을 분출하기 위한 완충적 행동으로써 이처럼 일련의 전형적 행동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인 일상적 예를 들자면,, 어떤 일을 할 때 필요 이상으로 급하게 처리하려 하거나 쓸데없이 경쟁하려는 모습은 부지런하고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깔끔한 성격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반면에 일종의 강박적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무작위적 행동의 표출일 수도 있습니다.. 2015. 10. 26.
결정장애(햄릿증후군 선택장애)의 원인과 극복 메이비 세대의 햄릿형 증후군과 선택·결정장애의 극복과 치유 '죽느냐? 사느냐?', '복수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결정적인 순간에서조차 선택을 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의 극치를 상징적으로 대변하는 햄릿의 이러한 행동패턴에서 기인된 말이 바로 햄릿증후군, 즉 결정장애(선택장애)입니다.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특히 자기 주도적 교육환경과는 전혀 동 떨어진 우리 사회에서 성장한 '메이비 세대'에서 이러한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유부단의 극치, 결정장애와 메이비 세대 (Generation Maybe) 모든 것을 공개하고 공유하는 세대. 겉으로만 화려한 사생활과 돋보이는 주관을 치장하고 포장하려고 하지만,,실질적인 사생활과 개성, 그리고 자기 주관은 이미 .. 2015. 7. 25.
히스테리성 인격장애(histrionic personality disorder) 히스테리 인격장애(연극성 인격장애)의 심각성 연예프로그램에서 흔히 '노처녀 히스테리', 혹은 '노총각 히스테리'란 말이 희화(戱化)되어 남발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반사회적 정신질환의 일종으로서 절대 희화될 수 없는 증세입니다. 차마 언급하기도 싫을만큼 최근에 발생한 강력 사건의 원인 또한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서 기인되었다는 관련보도가 있을 정도로 히스테리 증상은 결코 가볍게 넘길만한 질환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히스테리 인격장애의 증상은 매우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양태(樣態)를 보이며, 이를 위해 극적인 표현을 남발하고 즉각적인 만족과 관심이 충족되지 않으면 매우 불안정한 심리상태에 빠져들게 됨으로써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성격 장애입니다. 이러한.. 2015.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