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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치유/힐링·치유& 심리

잦은 연말 음주와 지방간의 위험성 본격적인 연말 송년모임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직장 동료와의 모임 외에도 친지, 친구, 이웃 등과의 모임이 줄줄이 이어지는 시기죠. 그러나 모임에 술이 빠지지 않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 시기에 간의 건강에는 적신호가 커지기 마련입니다. 무엇보다도 과도한 음주로 인한 비만과 지방간 형성의 위험성이 가장 우려가 됩니다. 지방간은 그 자체만으로 치명적인 것은 아니지만,, 지방간이 형성되면 무기력감, 피로누적, 식욕부진 등이 야기되며 심한 경우 중성지방이 쌓여 간경변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음주 외에도 간기능 자체의 이상이나 단백질 부족, 항생제의 남용, 일부 외과적 수술도 지방간의 원인이 됩니다. 지방간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음주를 자제해야 하는데 연말의 잦은 술자리는 자신의 몸상태와 직전 음주일 간격.. 2012. 12. 15.
눈 건강관리 [40대 건강 체크리스트] 40대가 되면 노후를 위해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40대 건강관리 체크리스트의 여러 부분 중에서 특히 눈의 건강관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일단 40대가 되면 가장 확연히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시력입니다.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도 시력저하 현상이 뚜렷해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죠. 40대 시력저하의 중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증상은 바로 노안입니다. 가까운 곳의 사물이 흐릿해지는 이러한 현상은 최근 과도한 스마트폰이나 PC의 사용도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만, 노안 증상 자체는 나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도한 햇빛에 노출될 경우에는 자외선에 의해 백내장 발병의 위험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피서지나 야외에서 일하지 않는 경우라도.. 2012. 12. 13.
겨울철 근력운동 전 올바른 운동 순서 날씨가 추워지면 자연히 피트니스센터, 헬스클럽과 같은 실내공간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합니다. 물론 실내든 실외든 본격적인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으로 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해야겠죠.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스트레칭을 하고 준비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한 뒤에 근력운동을 하는 비율이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가급적 준비운동 후에 그다음 스트레칭을 하고 난 뒤 본격적인 근력운동을 하는 순서가 좋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몸이 경직되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한 스트레칭을 하게 되면 근육과 인대의 손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날씨와 관련된 활동량 감소와 신체의 긴장상태, 관절의 유연성 저하가 주요 원인이며, 연령과 체질의 구분 없이 돌발적으로 발생.. 2012. 12. 12.
눈 내리면 하고 싶은 것들.. 눈이 펑펑 내리고 있어요.. 해마다 내리는 눈이지만, 올 겨울 첫눈입니다. 첫눈치고 참 많이도 내리는데 바람까지 매서워 옷깃만 여밉니다. 동심이 가득했을 때는 눈 내리는 것만으로도 설레곤 했는데.. 이제는 발코니 창문으로 내리는 눈만 아름답습니다. 문득 여유로운 시간이 선물처럼 다가왔을 때, 창밖으로 내리는 눈송이를 바라다보면, 일상에 묻혀 잠시 잊혔던 기억들이 되살아 나곤 합니다.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날이면, 떠오른 기억들을 머물게 하기 위해서라도.. 일상 속에 잠시 밀쳐내야 했던 것들을 하고 싶어 집니다. 기억을 떠올리는 음악을 듣기도 하고, 오랜만에 묵혀두었던 茶香을 음미하기도 하고, 사진 속의 책갈피 같은 옛 편지를 꺼내어 읽어보기도 합니다. 해마다 다가오는 겨울이지만, 찬 바람 불기도 전에 따듯.. 2012. 12. 6.
또 한번의 사춘기, 2030 이머징 어덜트후드 2030 이머징 어덜트후드 어른들의 또 한 번의 사춘기 (Emerging Adulthood) 2030 세대의 사춘기.. 좀 어색하죠? 이미 온전한 성인이라고 여겨지는 나이인데 제2의 사춘기라니... 하지만 소위 어른들의 사춘기라는 '이머징 어덜트후드'는 실제로 존재한다고 봐야 합니다. 2차 성징의 발달로 혼란을 겪는 사춘기가 제1의 사춘기라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자신의 현실에 대한 불안감과 자신감의 결여 등으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시기가 바로 또 한 번의 사춘기인 셈이죠. 40대 이상이 되면 어느 정도 현실과 타협, 혹은 현실에 순응하거나 웬만한 충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겨 쉽게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한 편으로는 열정이나 욕망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그러나 2,30대.. 2012.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