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리뷰 영화 코리아와 탁구단일팀 실화 현정화, 이분희, 유순복.. 남북 탁구단일팀의 감동 실화 영화 코리아는 90년대 초반 남북 화해무드를 타고 분단 이후 최초로 구성된 남북 여자 탁구단일팀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입니다. 남북 여자 탁구 단일팀 탄생의 배경은,,1. 당시 남북한 화해 무드와 2. 남한은 현정화, 북한은 이분희(리분희)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에이스를 각각 보유하고 있었던 것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 때문입니다. 남북 화해 무드로 구성된 남북 탁구 단일팀은 명실공히 역대 최강 드림팀으로 불리며, 한민족은 물론 전 세계 팬들로부터 중국팀의 대항마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코리아 팀은 마침내 1991년 4월 일본 지바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덩야핑이라는 당대 최고의 괴물 탁구선수를 보유한 세계 최.. 2013. 3. 2. [늑대아이] 모성애와 정체성, 그리고 운명의 선택 오늘 소개할 애니메이션 영화는 바로 '늑대아이'입니다.제목만 보면 마치 오컬트 장르인 것 같지만, 오컬트적 요소는 캐릭터에만 조금 가미된 매우 아름답고 서정적인 가족애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늑대아이 지극한 모성애와 자아존재감의 각성 늑대아이 : 애니메이션(일본)원제 : 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영문 제목 : The Wolf Children Ame and Yuki장르 : 판타지 로맨스 멜로 2012. 9감독 : 호소다 마모루 作 늑대아이는 평범했던 여대생 하나가 사랑하는 이와 잉태한 아이들을(유키와 아메) 지극한 모성애로 키워내고 성장하는 아이들은 자아존재감을 각인해 가며 독립된 인생을 준비해 간다는 어찌 보면 지극히 단순한 줄거리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마치 동화와도 같은 줄거리로 더욱 애잔하게.. 2013. 2. 26. 몬스터호텔 리뷰, 유쾌한 주말 가족 애니메이션 추천 몬스터호텔 주말 가족영화 추천 몬스터호텔 탄생 비화 주말에 아이와 함께 볼만한 영화를 찾으신다면 몬스터호텔을 추천합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제목 그대로 몬스터 전용 호텔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인데요, 몬스터호텔은 인간이 두려워 오히려 인간을 몬스터로 여기는 허당 몬스터들의 쉼터인 셈이죠. 몬스터호텔이 생기게 된 이유는 드라큐라 아빠의 딸 마비스에 대한 애틋한 부성애 때문입니다. 아주 오래 전 인간들로 인해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드라큐라는 인간들이 도저히 찾아올 수 없는 깊은 산 속에서 사랑하는 딸 마비스를 키우고 그 곳에 몬스터들만이 함께 할 수 있는 안전한 쉼터인 몬스터호텔을 짓게 된 것이죠. 그리고 호텔의 준공과 더불어 딸의 118번째 생일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성대한 축제를 계획하고 절친 몬스터들을 .. 2013. 2. 7.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 자연과 인간의 사투와 공존에 대한 전설 원령공주 (모노노케 히메)태고의 자연과 새로운 삶을 개척하려는 인간, 이들의 사투와 공존에 대한 전설 대한 몸집과 인간의 영혼을 닮은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숲, 그리고 소외된 인간들이 꿈꾸는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자연을 파괴하며 자신들의 마을을 개척하려는 인간들... 고대의 일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자연의 신들과 인간들의 피할 수 없는 싸움을 그린 전설과도 같은 이 이야기는 두 주체의 공존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아시타카(인간)와 원령공주 산(자연)을 매개로 극명하게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판타지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답게 대자연의 배경과 독창적으로 창조된 신비한 캐릭터들은 이 영화(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흡인력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캐릭터들의 대척점에 서 있는 캐릭터는 사실적이.. 2013. 1. 22. 진월담 월희와 공의 경계 연관성 진월담 월희, 공의 경계 세계관의 연결점서로 다른 직사의 마안, 그 연관성의 고리는 바로 '아오자키' 자매 월희에서의 토오노 시키(男)와 공경에서의 료우기 시키(女)는 그들이 지닌 같은 이름처럼 함께 '직사의 마안'이라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직사의 마안'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갖고 있지만, 진월담 월희와 공의 경계는 묘하게 세계관을 연결하고 있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두 이야기의 연관성을 찾게 되는 것은 진월담 월희와 공의 경계가 같은 작가(나스)에 의해 창작된 세계관과 가치관을 함께 공유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그의 작품들은 모두 같은 세계관이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패러렐 월드 정도로 이해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어쨌든 월희와 공경, 두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2013. 1. 10. 펭귄의 삶과 남극의 눈물 펭귄의 삶과 남극의 눈물 요즘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아무리 겨울이라 해도 최근 들어 이처럼 추운 한파와 폭설이 계속되는 것은 지구온난화로 야기된 빙하의 해빙면적만큼 흘려진 북극의 눈물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종종거리는 자신의 모습이 어쨌거나 영 마뜩치 않은 요즘,문득 혹한의 凍土에서도 끈질긴 생명력과 부성애와 모성애를 보여준 황제펭귄들의 삶을 조명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던 남극의 눈물이라는 MBC 다큐멘터리가 새삼 떠오릅니다. 영하 40도에 달하는 남극의 겨울은 3월~8월까지인데 일부일처제인 펭귄들은 겨울이 되면 내륙으로 들어와 짝을 이루고 새끼를 양육하는데 전력을 다합니다. 암컷은 산란기까지 알을 지킨 후 먹이를 찾아 바닷가로 향하고, 수컷은 발등에서 새끼가 부화할 .. 2013. 1. 4. 지구온난화로 오히려 추워진 새해 첫 날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빙면적이 혹한의 원인 혹한과 폭설의 새해 첫날, 그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지난 한 해 마무리 잘하셨나요?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도 새해 일출을 보러 떠난 분들도 많더군요. 저는 친한 지인들과 마당이 있는 한 지인의 집에서 장작 모닥불 피워놓고 바비큐와 군고구마를 만들어 먹으며 모두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해를 돌아보면 누구에게나 즐거웠던 일과 아쉬웠던 시간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국가적으로는 대선이 있었고 올림픽의 감동도 있었지만, 서민들의 삶이 절망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워지고 강력사건도 많이 발생한 어두운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연말연시의 날씨마저 혹한과 폭설의 연속입니다. 최근 동일 기간의 기후를 분석.. 2013. 1. 1. 런던올림픽 한·일 동메달 결정전, 올해의 축구경기 어느덧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 해를 돌아보며 소프트한 이슈 중에서 기억될만한 것을 꼽아본다면 스포츠 경기의 명장면이 빠질 수 없겠죠. 개인적으로 축구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올해의 명장면이라고 한다면 단연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축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우리 축구대표팀의 한일전 경기장면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동메달 결정전 상대가 숙적 일본이었기 때문에 이 경기만큼은 처음부터 지켜봤고 아직도 그 당시 인상 깊었던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우리 대표팀이 영국 홈팀의 텃세를 꺾고 4강에 오를 때까지, 국력의 이미지가 작용했는지는 몰라도 우리는 세계 축구팬의 주목을 일본보다 덜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본전에서는 영국전 보다도 더 강한 대표팀의 투지와 열의를 볼 수 있었고, 박주.. 2012. 12. 27. 대선 끝나자 줄줄이 물가인상, 서민경제 살리기 조롱하는 물가 대선 끝나자 '서민경제 살리기' 조롱하듯 약삭빠른 타이밍과 재빠른 물가 인상 결정! 대선이 끝나자 물가가 줄줄이 인상되고 있습니다. 대선에 영향을 줄까 봐 눈치를 보다가 마치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약삭빠르게 시기와 결정 안을 계산한 듯 보입니다. 속이 빤히 들여다 보이는 얍삽한 행태는 여전하네요. CJ 두부, 콩나물, 조미료 10% 인상 동아원 밀가루 8.7% 인상 참이슬 8.2% 인상 건강보험료 보험료 요율 5.89% 인상 가스공사 올해 6월 4.9% 인상, 현재 또다시 인상안 제출 국토해양부 광역상수도 1.2%,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100~400원 인상 계획안 발표 지자체별 택시요금 인상계획안 내년 초 확정 이 외 기타 공공요금과 다른 부문의 물가도 인상시기를 엿보고 있어 줄지어 인상될 가능성 배제.. 2012. 12. 23. 노스트라다무스 지구종말 2012, 2012 대선 보다 더 큰 이슈? 선택 2012, 제18대 대통령 선거도 끝났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연중 밤이 제일 길어진다는 동짓날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가장 큰 이슈는 노스트라다무스, 마야인의 달력 등, 2012년 12월 21일 지구종말과 관련된 키워드입니다. 외계인 침략설, 초대형 볼케이노, 태양의 슈퍼플렉스, 운석에 의한 딥 임팩트 등도 모자라 이젠 싸이의 말춤까지.. 지구멸망에 대한 짜깁기 위기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뉴밀레니엄, 세기말도 아닌데 도대체 왜들 이러는 걸까요? 이러한 종말론으로 영향력과 상업적인 측면에서 이득을 보는 집단이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어쨌든 이런 것들은 한 마디로 모두 부질없고 의도된 루머에 불과합니다. 동짓날인 오늘이 지나면 우리는 또다시 평범한 주말을 맞이하게 되겠죠. 하지만 환경의 파괴와 물질만.. 2012. 12. 21. 이전 1 ··· 3 4 5 6 7 다음